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 영향으로 2023년 이후 처음 4%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오데일리에 따르면 시장은 미국 5월 전체 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4.2%로 전월 2.4%에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월간 상승률 전망치는 0.5%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대비 2.9%,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물가 압력이 에너지에 그치지 않고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찰스슈와브 수석 전략가 리즈 앤 손더스는 인플레이션이 석유뿐 아니라 통화 공급, 인공지능(AI) 관련 수요와도 연결돼 있다며 물가가 쉽게 둔화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CPI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오면 증시가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중동 전쟁이 진정되면 물가도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손더스는 공급망이 이미 훼손된 만큼 전쟁이 빠르게 끝나도 유가가 과거 저점으로 곧바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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