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일리는 소식통 5명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 서부 해안으로 향하는 원유 송유관 수송능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송유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사우디와 주변국의 원유를 운송하기 위한 경로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는 일부 인접국과 초기 협의를 진행 중이며, 하루 약 200만 배럴 규모의 추가 운송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동서 송유관은 1980년대 초 건설됐으며, 홍해 연안 얀부항으로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의 원유를 보낼 수 있다. 사우디 아람코 최고경영자는 지난 5월 이 가운데 약 200만 배럴은 서부 해안 정유시설에 공급되고, 약 500만 배럴은 수출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증설이 기존 설비 개선인지 신규 송유관 건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식통들은 프로젝트에 수년과 수십억 달러가 필요하고, 사우디 원유 가격 책정 방식 조정도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