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 Coinness 기자

[외신 "ETH 수수료 상승, 저예산 디파이 투자자에게 악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더리움(ETH, 시총 2위) 트랜잭션 수수료 상승은 채굴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이지만, 탈중앙화 금융(DeFi)에 투자하는 저예산 '이자 농사' 투자자들에게는 악재"라고 3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2일(현지 시간) 기준 ETH 채굴자들이 하루 사이 벌어들인 트랜잭션 수수료 수익은 2,300만 달러로, 2018년 1월 10일에 세운 최고 기록보다는 낮다. 하지만, 당시 ETH 가격은 지금의 3배에 달한다. 또 당시 채굴자들의 일일 트랜잭션 수수료 수익의 총 채굴 수익 비중은 12%였지만 현재 그 비중은 74%까지 치솟았다. 문제는 트랜잭션 수수료가 높아지면 디파이 소매 투자자들에게는 '쥐덫'이 될 수 있다. 이미 디파이 앱에 자산을 예치한 투자자들은 엄청난 수수료 손실을 입지 않고서는 자신의 자산을 회수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OKEx 애널리스트 "BTC 매수세 부족, 반등 힘들어"]

코인니스 협약 애널리스트 OKEx의 Charles가 "전날 BTC 10,700 달러 핵심 지지선이 무너지며 중기 상승세가 꺾였다. 단기적으로 투심 회복이 어려워 보인다. 이번 조정은 큰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이었으며, 반등할 때는 거래량이 매우 위축돼 매수세가 부족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단기적으로 유의미한 반등장이 연출되기 어려워 보인다. 성급한 바닥 매수는 금물이다. 향후 10,700 달러 핵심 저항선 돌파 여부가 관건이 되겠다"고 진단했다.

[데이터 "7월 중순 이후 스테이블코인 시총 매일 1억 달러 증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메트릭스의 공동 창업자 닉 카터(Nic Carter)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USD, DAI, HUSD, PAX, USDC, USDT, USDK 등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7월 중순 이후로 일 평균 약 1억 달러씩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스테이블코인 시총 급증은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의 인기 급상승과 관련이 있다. DeFi 프로토콜에서의 수익률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고, DeFi 프로토콜은 마치 청소기처럼 스테이블코인들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시행... 블록체인 기술 적용]

뉴스1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전자문서지갑)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권 최초로 애플리케이션(앱) 쏠(SOL)에서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자증명서는 본인만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자기정보저장소에 암호화된 상태로 보관돼 스마트폰 분실 시에도 정보 유출 우려가 없으며 블록체인 보안기술을 적용해 위·변조를 할 수 없다. '정부24' 앱에서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신청하고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면 쏠 전자문서지갑 플랫폼에서 발급된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플랫폼에서 종이 문서 출력 없이 신한은행 및 타 금융기관, 민간기업에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호주 상원 위원회 "블록체인, 호주 미래에 매우 중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상원 금융기술 및 규제기술 상원 특별위원회가 핀테크, 레그테크의 미래에 관한 보고서 초안을 발표, 블록체인 기술이 호주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서 블록체인, 분산원장기술을 언급한 횟수는 50여회에 달한다.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이 5년 내 연간 1750억 달러, 2030년까지 3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며, 금융, 규제 분야에서 블록체인 사용 사례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ICO 과세의 경우 관련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블록체인 개발을 억제하기보다는 장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위원회는 최종 보고서를 2021년 4월에 제출할 예정이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