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 Coinness 기자

[씨티은행 보고서 "BTC, 21세기 금"]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은행이 "'BTC, 21세기 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통화 인플레이션, 달러 약세 등 기조 속 BTC가 새로운 금으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는 Tom Fitzpatrick 씨디은행 상무이사가 작성한 것으로, 1970년 금과 BTC 시장을 비교 분석했다. 보고서는 "1970년대 글로벌 산업화, 인플레이션으로 자산 가치 유지를 위한 금 러시가 있었다"며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통화 시장에는 또 한번의 변화가 일었고, 최근 전세계적인 코로나 19, 완화적 통화·재정 정책 기조 속 70년대와 비슷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BTC는 21세기 금이자 자산 가치 보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상거래소 "중국건설은행 발행 30억弗 디지털채권 상장 연기"]

말레이시아 기반 디지털거래소인 푸상거래소가 공지를 통해 중국건설은행이 발행하는 30억 달러 규모 디지털채권 상장이 발행인 측 요청으로 일부 연기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상장 일정을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중국건설은행은 달러화나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30억 달러 규모 디지털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거래되는 최초 공모 채권으로, 푸상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고됐다. 단 이와 관련 건설은행 측은 "채권 발행인이 아닌 채권 어레인지 및 발행 자문으로 참여했을 뿐이며, 은행이 비트코인이나 가상화폐를 매매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피델리티디지털애셋 "BTC, 기업 간 송금이나 글로벌 결제에 적절"]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피델리티디지털애셋 리서치 총괄 Ria Bhutoria가 비트코인에 대한 비판 의견에 대해 반박했다.

-비트코인 변동성이 너무 커서 가치 저장소로 부적합하다?: 변동성은 비트코인이 공급 비탄력성과 개입에 대한 내성이 있기 때문이다. 수요가 상승해도 더 많은 비트코인을 생성할 수 없다. 비트코인은 평균 10분마다 블록 하나가 생성되도록 프로그래밍 돼있다. 또 인위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하는 중앙은행 같은 존재도 없어 비트코인은 개입 없는 시장이라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지불수단으로 부적절하다?: 비트코인은 애초에 상점 결제를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 투명성, 탈중앙화 속성으로 기업 간 송금이나 글로벌 결제에 사용되기 적절하다.

-비트코인 채굴은 자원 낭비다?: 수력, 풍력, 태양 에너지 같은 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채굴이 대거 추진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돈세탁, 불법행위를 위한 자금조달을 용이하게 해준다?: 전체 비트코인 거래의 1% 미만이 불법행위와 관련돼 있다. 또한 블록체인 분석회사들은 범죄 행위를 추적하는 정교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그레이스케일, 지난 주 15,000 BTC 이상 매수]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Lark Davis가 트위터를 통해 "지난 주 그레이스케일이 15000개 이상 비트코인을 매수해 총 보유량이 50만개를 넘어섰다. 미친 한 주(Another insane week)였다"고 말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