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美 스테이블코인 라이선스 의무화 법안 제출에 업계 반발 고조"

| Coinness 기자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에게 통화 발행 권한 및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업계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CoinShares의 Danny Masters 회장이 "암호화폐는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서비스 비용을 절감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결과적으로 그들(정부)이 보호하고 싶어하는 계층과의 관계가 더욱 단절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와이오밍주 Tyler Lindholm의원은 "해당 법안은 '금융 중앙화 권력을 내려놓자'는 기본 정신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Shapeshift의 Erik Voorhees CEO는 "이번 법안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미국 복수 하원의원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골자로 한 '스테이블코인 테더링 및 은행 라이선스 요구' 법안을 제출했다. 이번 법안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발행 권한을 취득하고,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 은행 감독기관들로부터 승인을 받아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감독을 받도록 요구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CENT 컨소시엄(서클, 코인베이스), 제미니, 팍소스 등 다수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발행 권한 취득없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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