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 Coinness 기자

[NEAR 급등.. 코인베이스 상장 루머 영향]

오늘 오전 한 트위터 유저(Roman Kashtanov)가 "니어 프로토콜(NEAR) 코인베이스 준비(Near ready to Coinbase)"라는 말과 함께 Rosetta Construction API 캡쳐본을 첨부했다. 이를 두고 많은 이들이 NEAR가 곧 코인베이스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오해했다. 하지만 현 시점까지 코인베이스, NEAR 측 모두 상장과 관련된 공식 언급은 없는 상태다. NEAR 관계자는 커뮤니티에 "트위터에는 일방적인 의견들이 많다. 코인베이스 상장 소식은 들어보지 못했다. 해외에 있는 동료가 취침 중이라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상장 루머 영향으로 오늘 오전 NEAR의 상승폭은 한때 50%를 웃돌았다.

[테슬라 CEO "생산적 삶 위해 BTC 투자 참는 중"]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20일 오후 트위터에 욕구(비트코인)를 앞에 두고 "평범한 생산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는 말을 하는 성직자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에 대규모 비트코인을 매수한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가 "주주들에게 1000억 달러 혜택을 주고 싶다면 테슬라 대차대조표를 USD에서 BTC로 전환하라. S&P500지수 종목 다른 회사들이 당신의 선례를 따를 것이고 그러면 비트코인은 때맞춰 1조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일론 머스크가 "그렇게 큰 거래가 가능한가?"라고 묻자 마이클 세일러는 "가능하다. 나는 지난 몇 달에 걸쳐 13억 달러 이상 BTC를 매수했다"고 답했다.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 창업자는 "우리가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수를 기꺼이 돕겠다"는 답글을 달았다.

[플래시론 피해 워프파이낸스 "피해액 75% 회수, 사용자에게 반환 예정"]

지난 18일(현지 시간) 플래시 론 공격에 노출돼 약 776만 달러(약 85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디파이 프로토콜 워프파이낸스가 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커뮤니티와 화이트해커들의 도움으로 손실한 자금 중 75%에 해당하는 585만 달러 규모의 도난 토큰을 회수할 수 있었다"며 "회수한 도난 자금은 24시간 내로 피해를 입은 사용자에게 반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프파이낸스는 24시간 내로 사용자의 W-USDC, W-DAI 보유량에 대한 스냅샷을 찍고, 회수 자금 반환을 시작할 예정이며, 모자란 부분은 향후 IOU 토큰을 발행해 배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블록체인 산업 육성기관 만든다...핀테크와 융합]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정부가 한국 블록체인 기업의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블록체인 서비스의 표준 정립을 주관하는 공공기관을 설립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30일까지 '블록체인·핀테크 기술확산센터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을 모집한다. 낙찰 기업은 내년 3월까지 센터 구축을 위한 환경 및 현황 분석, 전략 수립 등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얼개를 짜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KISA 내에서 블록체인과 핀테크로 구분된 업무분담을 자연스럽게 융합해 핀테크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공고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업 육성과 기업공개(IPO) 컨설팅을 비롯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의 역할 수행 등 기술확산센터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사업화지원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담겼다. 특히, DID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지원 내용도 사업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