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에 따르면 테슬라의 최상위 주주인 베일리 기포드가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 규모에 제한을 두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소재 투자회사 베일리 기포드의 제임스 앤더슨 파트너는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가 밝힌 테슬라의 15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입에 대체로 만족하나, 투자 금액 제한을 두는 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 테슬라의 외부 최대주주였던 베일리 기포드는 테슬라 보유 지분을 6.32%에서 5% 이하로 축소했으며, 이 영향으로 테슬라 주가는 급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