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OCC 청장 대행 "SEC·리플 소송, 결국 합의 도달할 것"

| Coinness 기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브라이언 브룩스 미국 통화감독청(OCC) 전 청장 대행이 코인데스크 TV에 출연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 시총 5위)을 상대로 제기한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은 결국 미국에서 XRP 거래를 합법적으로 재개할 수 있을 만한 일종의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번 소송은 SEC가 10년 전 XRP 토큰의 배포 과정을 문제 삼은 것"이라며 "XRP가 최종적으로 증권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법원이다. SEC 스스로도 자산이 유틸리티를 달성하고 탈중앙화를 달성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산의 본질은 바뀔 수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두 기관이 합의에 도달했을 때 XRP 거래는 미국에서 재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현재 9.18% 오른 0.497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