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립트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BOC) 부총재인 티머시 레인(Timothy Lane)이 10일(현지시간) “최근의 BTC 가격 급등 현상은 트렌드가 아닌 투기적 광기다. 암호화폐는 결제 수단으로써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BTC 등 암호화폐는 정확한 이유 없이 자신이 미래의 화폐라고 주장한다. IT 기업이 출시하는 스테이블코인에는 심각한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다”며 “캐나다 국민이 스테이블코인 혹은 다른 디지털 화폐를 사용하려할지 의문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염병 확산이 디지털 화폐 개발 작업을 가속화했으나 캐나다의 디지털화폐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디지털 화폐의 안전성과 보편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민간의 이익이 아닌 공익이 최우선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은행에서 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