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거래 일시 중단… DEX 팡골린 출시, 버그 유발

| Coinness 기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발란체(Avalanche) 메인넷이 크로스체인 파이널리티(finality) 버그로 트랜잭션이 일시 중단됐다. 해당 버그가 아발란체 프로토콜과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의 상호 교환(스피크)를 방해, 아발란체 네트워크가 일시 중단됐다는 설명이다. 이와관련 아발란체 개발팀은 “아발란체 기반 DEX인 팡골린(Pangolin) 출시가 네트워크에 대규모 부하를 유발했고, 매우 낮은 확률의 버그가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메인넷 크랜잭션 처리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버그가 네트워크 전반에 패닉을 일으킨 후, 네트워크는 자체 복구 모드(self-healing mode)로 전환됐다”며 “아발란체 핵심 프로토콜은 문제 없다. 자금은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아발란체 측은 현재 버그 수정 중이다. 앞서 팡골린은 “트래픽 급등으로 아발란체 월렛 API 노드가 일시 중단됐다. 이로인해 APP 출시가 연기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팡골린 측은 “이는 단순 API 문제로, 프로토콜과는 무관하다. 노드는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