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지지자인 잭 도시가 이끄는 모바일 결제업체 스퀘어가 은행 사업 부문을 출범했다고 미 CNBC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퀘어의 은행 사업 부문은 일반적인 은행처럼 미국 예금보험공사(FDIC)의 예금 보험이 적용되는 계좌를 제공하고 그동안 스퀘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대출 상품도 취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CNBC는 은행 서비스 출범은 스퀘어를 원스톱 금융서비스 회사로 발전시키려는 잭 도시의 야망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잭 도시는 "인터넷이 세계적인 단일 통화를 갖게 될 것"이라며 "그게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