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신규 암호화폐 규제, 초기 BTC에 잔인한 영향 끼칠 것"

| Coinness 기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1.5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괄리하는 유럽 최대 자산 관리사 아문디(Amundi)가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는 초기 단계에 BTC와 기타 암호화폐에 잔인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빈센트 모르티에(Vincent Mortier) CIO, 디디에 보로프스키(Didier Borowski) 글로벌 마켓 총괄은 "일부 규제가 고려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은 빠르게 3만 달러, 혹은 2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암호화폐는 자산의 일반적인 특징이 없다. 주식이나 채권 등 자산과 달리, 실제 경제 기반 자산이 없기 때문에 평가 모델이 부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들은 "암호화폐는 금과 경쟁할 수 있지만, 아직 스스로를 증명하지 못했다"며 "다만, 규제가 명확해지고 리스크가 해소되면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번창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