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인프라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이 미국 외 적격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비트코인 채굴 증권형 토큰을 출시한다. 토큰의 이름은 블록스트림 마이닝 노트(BMN)다. 투자자들은 BMN 토큰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블록스트림 채굴 풀의 해시레이트를 임대할 수 있다. BMN을 통해 채굴한 비트코인은 콜드월렛에서 보관되다가 3년 후 토큰 보유자에게 제공된다. 투자자들은 직접 채굴에 뛰어들지 않고 토큰 구매 만으로 비트코인 채굴에 참여할 수 있다. 블록스트림은 현재 미국 조지아, 캐나다 퀘벡 등에 채굴 풀을 운영하고 있다. 블록스트림은 오는 4월 7일 1차 세일을 통해 1500만 달러 상장의 BMN을 판매한다. 최저 투자액은 20만 유로다. 투자자들은 2차 시장에서 BMN을 거래할 수 있다. BMN과 연동된 채굴은 오는 7월 9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