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에 따르면 중남미 최대 규모의 멕시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Bitso)가 2.5억 달러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대형 헤지펀드 Coatue와 투자회사 Tiger Global이 공동 주도한 해당 투자 라운드에는 Paradigm, BOND, Valor Capital Group, QED, Pantera Capital, Kaszek이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비트소의 기업가치는 22억 달러로 평가돼 중남미 지역 첫 암호화폐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 비트소 공동 창업자 겸 CEO 다니엘 보겔은 투자금을 거래소 확장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비트소는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2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