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GBTC 락업 해제, BTC 현물 가격 영향 없다"

| Coinness 기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산하 분석기관 크라켄인텔리전스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7월 4만 달러 규모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신탁 GBTC 주식이 락업 해제되며 유통시장으로 유입되지만, 시장 구조 상 GBTC 락업 해제가 BTC 현물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앞서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GBTC 락업 해제는 GBTC 가격과 BTC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펀드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현재 약 654,600 BTC(BTC 총 공급량의 약 3%에 해당)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탁의 주식을 통해 기관투자자에게 비트코인 간접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GBTC 구매자는 6개월 간의 락업 기간을 거쳐야 해당 주식을 유통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