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암호화폐 투자↑..."유행 아닌 기술에 관심"

| Coinness 기자

AMB크립토가 순자산 가치가 높은 패밀리오피스의 영향을 받은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중 다수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이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SEC의 엄격한 규제와 스타트업들의 높은 실패율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골드만삭스의 개인 자산 관리자 미나 플린(Meena Flynn)은 최근 슈퍼리치와 패밀리오피스를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대체투자,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또한 운영회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관심은 단지 유행이 아닌 기술의 미래로 인한 잠재적 영향을 관찰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앞서 "슈퍼리치와 패밀리오피스들의 약 15%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고, 45%는 관찰중이다. 전자(15%)의 투자는 포트폴리오의 약 1-3%에 불과하며, 잠재적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징으로 보고 있다. 후자(45%)는 비트코인의 가치저장에 여전히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