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국 관광청이 최근 자체 유틸리티 토큰 TAT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T는 태국 관광청의 영문명인 'Thailand’s tourism authority'의 이니셜을 딴 명칭이다. 이와 관련 태국 현지 미디어 방콕포스트는 "태국 증권거래소와 관광청은 암호화폐의 투기적 특성을 배제하면서 가치 이전을 보전할 수 있는 TAT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TAT 토큰 도입 후 관광 사업자들은 보다 많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디지털 토큰 바우처 등 활용 방안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유타삭 수파선(Yuthasak Supasorn) 태국 관광청장은 "암호화폐 기술의 잠재력을 중시하고 있다. 태국 관광 산업이 암호화폐 보유자들을 유치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