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에 따르면 테라 지분을 모두 양도하고 테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고 한 신현성 차이홀딩스 대표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신 대표는 지난 13일 테라 루나 및 테라USD 동반 폭락 사태가 커지자 2020년부터 차이코퍼레이션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 테라의 지분을 모두 양도하고 테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차이코퍼레이션도 "지난 2019년 테라와 제휴를 맺었으나 2020년 양사의 파트너십을 종결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17일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차이의 주장이 모두 명백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테라폼랩스 본사가 위치한 싱가포르 등기부등본을 통해 "권도형 대표와 신현성 대표가 주주로 회사를 경영해왔으며 지금까지 테라폼랩스의 결정은 두 대표가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