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투트랙 나선 카카오...텍스트-가상공간 '웹 3.0' 따로 키운다

| Coinness 기자

테크M에 따르면 카카오의 메타버스 전략이 7일 베일을 벗었다. 요약하자면 텍스트와 가상공간, 메타버스의 공간을 이원화해 각자의 방식으로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는 것. 무엇보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보상 지급을 통해 웹 3.0 시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예컨대 이용자는 나의 분신인 아바타를 제작하고, 그 아바타로 컬러버스 유저들과 소통하며 컨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고 판매할 수도 있다. 크리에이터가 만든 컨텐츠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되고 그 컨텐츠를 구매한 유저는 컨텐츠를 사용하거나 재가공해 다시 판매할 수도 있다. 구체적인 활용 사례는 내놓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카카오의 자체 가상자산 클레이와 보라 등이 대거 활용될 전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