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디지털자산, 미 국채 수요 $2조까지 확대시킬 것”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가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이 미국 국채 수요를 2조 달러 규모로 확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랙록 IBIT 올해 순유입 규모, 세계 최대 금 ETF 추월
올해 블랙록 BTC 현물 ETF(IBIT)에 순유입된 자금이 세계 최대 금 현물 ETF인 SPDR 골드트러스트(GLD)를 앞질렀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IBIT는 올해 69억6,0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 전체 ETF 가운데 6위에 올랐다. GLD는 65억 달러가 순유입돼 7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BTC의 장기 전망에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내며 BTC ETF의 자산 규모가 향후 3~5년 내 금 ETF의 3배에 이를 것이란 전망에 신뢰를 더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블랙록 IBIT는 지난 2주 동안 41,452 BTC(39.2억 달러 상당)를 매입, 현재 보유량은 614,638 BTC(580.7억 달러 상당)에 달한다.
美 애리조나주 상원, BTC 전략 비축안 통과
미국 애리조나주 상원이 비트코인 전략 비축 법안(SB1373)을 통과시켰다고 비트코인뉴스가 전했다. 현재 해당 법안은 애리조나 주지사의 서명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SB1373은 주 재무장관이 관리하는 디지털 자산 전략준비금을 조성해 주 의회가 책정한 자금을 투자하고 압수한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에셋 엔터프라이즈–스트라이브, 비트코인 자산운용사 출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에셋 엔터프라이즈(Asset Entities)가 자산운용사 스트라이브(Strive)와의 합병을 통해 비트코인 자산운용사를 출범한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전했다. 신설 법인은 스트라이브 브랜드로 운영되며, 나스닥 상장이 유지된다. 이에 따라 해당 회사가 미국의 첫 상장 비트코인 자산운용사가될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레볼루트, 유럽서 라이트닝 네트워크 BTC 결제 도입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네오뱅크이자 핀테크 기업인 레볼루트(Revolut)가 비트코인 기반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사용자에게 BTC 결제 기능을 도입한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해당 기능은 비트코인 및 라이트닝 인프라 개발 스타트업 라이트스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영국 및 유럽경제지역(EEA) 일부 국가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소프트, 비트코인 매입 전략 취해야”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설립자가 최근 열린 자사 연례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채권 및 자사주 매입 전략을 중단하고 비트코인을 매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현금 흐름을 자사주 매입·배당·저수익 채권에 쓰고 있다. 이는 자본을 사실상 파괴하는 행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년간 2,000억 달러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했지만 해당 자금이 비트코인에 투입됐다면 5조 달러 규모의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자본활용 전략을 취하는 기업들도 시장 변동성에 취약해질 수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ETF 승인과 함께 채권에 대한 대체 수단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분석 "러시아 BTC 채굴사, 트럼프 관세 정책 수혜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전면 시행될 경우, 러시아 비트코인 채굴 업체가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 서비스 업체 룩소르 테크놀러지 최고운영책임자 이선 베라는 "대부분의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는 미국 외에서 설계된다. 중국 비트메인 테놀로지의 제품인 앤트마이너가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중이다. 이 가운데 관세 정책이 전면적으로 시행된다면, 러시아 채굴 기업들은 더 저렴하게 장비를 조달 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세계 채굴 해시파워 환경이 재편되고 미국의 채굴사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메인넷 펙트라 업그레이드 적용 완료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이 메인넷에서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를 배포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펙트라 업그레이드 배포는 현지시간 기준 오전 6시 5분 에포크 364032에서 진행됐다.
K33 리서치 “올해 5월, 보유 전략 유리”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 리서치업체 K33 리서치가 “미국 월가 전통 시장의 격언인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와 달리, 올해 5월은 암호화폐 보유 전략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진단했다. 보고서는 “올해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친암호화폐 정책들로 인해 과거와는 다른 시장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 있다. 트럼프는 지난 3월 BTC 비축안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여기에 추가로, 재무장관과 상무부 장관에 예산 증액 없는 BTC추가 확보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은 대중 무역 전쟁 재개 가능성에 노출돼 있는 반면, 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발 긍정적인 정책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 상대적 강세 흐름이 전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닷컴, 美 워싱턴에 사무실 설립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이 미국 워싱턴 DC에 새로운 사무실을 열고 미국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고 크립토인아메리카가 전했다. 이와 관련 크립토닷컴 북미 시장 책임자 맷 데이비드는 "미국은 크립토닷컴 성장 전략의 핵심 시장이다.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성숙해지고 있는 만큼 미국 수도에서 크립토닷컴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립토닷컴은 앞서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나스닥 티커: DJT)과 암호화폐 맞춤형 ETF 출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이브디지털, 파라과이 수력 기반 채굴 사업 확장
캐나다 소재 암호화폐 채굴업체 하이브디지털테크놀러지(Hive Digital Technologies)가 파라과이를 장기 청정에너지 채굴 거점으로 삼고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하이브디지털 CEO 에이딘 킬러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파라과이는 지정학적 안정성, 저렴한 수력에너지, 외국인 투자에 우호적인 정책을 갖춘 유망한 파트너다. 채굴 사업을 통해 단기적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아닌 장기적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디지털은 지난 1월 파라과이에 위치한 비트팜스의 채굴장 일부를 인수한 바 있다.
분석 "BTC, $9.9만 저항선 돌파 시도...매수세 증가"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인 99,000 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BTC 장·단기 보유자 모두 매집에 나서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매체는 “3월 이후 BTC 장기 보유자(LTH)가 총 25만 BTC 이상을 추가 매집했다. 이들의 누적 보유량은 1,400만 BTC를 돌파했다. BTC 단기 보유자(STH) 역시 최근 들어 매집 흐름으로 전환했다. 지난 한 주 동안 이들이 매입한 비트코인은 25,000 BTC 이상으로, 이는 2월부터 지속됐던 순매도(20만 BTC 이상) 흐름이 반전된 것을 의미한다. 다만 99,000 달러 구간은 장기 보유자 기준 약 350%의 미실현 수익률이 발생하는 지점으로 일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상승세가 지속되려면 해당 구간에서 상당한 매수세가 유입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크인베스트 "BTC, 지난달 14% 상승...강세 흐름 지속 전망"
아크인베스트(ARK Invest)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BTC 가격은 약 14% 상승했다. S&P500보다 높은 상승률"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고서는 “최근 인플레이션, 투자 심리 등 주요 지표들이 혼재된 시그널을 보이고 있지만 BTC는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BTC 조정폭은 신고점 대비 30% 미만의 조정폭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BTC가 여전히 강세장 범위 내에 머무르고 있다는 의미다. 또 BTC 장기 보유자(LTH)가 보유한 미실현 손실 상태의 비트코인 수량은 약 350만 개로 2018년 이후 최고치다. 현재 시장이 과매도 구간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