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휴면 고래, 익명 주소로 1만 BTC 이체…오늘만 8번째
14년 휴면 고래가 8분 전 익명 주소로 1만 BTC를 이체했다고 웨일얼럿이 전했다. 오늘만 8번째 이체다. 커뮤니티에선 한 익명 채굴자가 이러한 대규모 물량 이동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 익명성 보장 CBDC 기술 개발
캐나다 중앙은행 연구팀이 사용자 익명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기술을 개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해당 기술은 오픈CBDC 2피시(OpenCBDC 2PC)로, 사용자가 디지털 자금을 직접 보유할 수 있도록 해 프라이버시, 거래 속도, 탈중앙화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은행이나 결제 처리업체와 개인정보를 공유하지 않고도 자금을 보관하고 결제할 수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중앙은행도 특정 거래 내역이나 개인 신원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
소시에테 제네랄 회장 “유럽, 스테이블코인 적극 수용해야”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회장이자 전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인 로렌조 비니 스마기가 파이낸셜 타임즈 기고문을 통해 "유럽은 두려움을 떨쳐내고 스테이블코인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은 디지털 금융 생태계에서 소외될 위험에 직면해 있다. 현재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의 99%는 미국 달러화를 기반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유로화는 이 신흥 시장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암호화폐 프레임워크 미카(MiCA)를 마련했지만, 유럽 특유의 위험 회피 성향이 혁신을 막고 있다. 유럽의 여러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을 여전히 리스크로 간주하고 투자 동인이 부족한 자산으로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日 의류 업체 맥하우스, BTC 투자 이어 채굴 사업 진출
암호화폐에 최대 162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일본 패션 유통업체 맥하우스(Mac House)가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도 진출한다고 코인데스크 재팬이 전했다. 맥하우스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 제로 필드와 협력하고 향후 NFT 사업 등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아공 NFT 플랫폼 모민트, 자금 부족으로 운영 중단
남아프리카 공화국 소재 NFT 거래 플랫폼 모민트(Momint)가 경영 어려움을 이유로 결국 문을 닫았다고 비트코인닷컴이 전했다. 모민트는 지난 2021년 설립됐으며 고가의 NFT를 취급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유동성 부족과 당국의 규제, 사용자 유입 감소 등으로 경영에 부침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탈릭 “토네이도캐시 설립자, 더 안전한 세상 만드는데 앞장서길”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X를 통해 “토네이도캐시 창립자 로만 스톰이 더 많은 자유와 더 적은 데이터 유출을 위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 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도어 없는 메시징 프라이버시는 이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고, 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에서도 시그널(Signal)과 같은 툴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앙화 데이터베이스가 수시로 해킹 당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극도의 프라이버시 보호 대책은 강력한 보안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