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포지션] 워뇨띠 포지션, 비트코인 숏으로 44만 달러 수익…하루 손익은 마이너스

| 강수빈 기자

10월 7일 12시 10분 기준, 유명 트레이더 워뇨띠는 주요 포지션에서 숏 전략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현재 워뇨띠는 비트코인($BTC)에 대해 10배 레버리지로 400 BTC 규모의 숏 포지션을 보유 중이며, 해당 포지션의 평균 진입가는 약 125,352달러, 현 시세는 약 124,232달러로 약 44만 7,933달러(약 6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ROE는 9.01%로 집계됐다.

포지션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전일인 10월 6일 하루 동안 워뇨띠는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롱과 숏을 적극적으로 오가며 총 8건 이상의 포지션 종료가 있었다. 특히 오후 4시 이후부터는 숏 비중이 급격히 늘어났으며, 최종적으로는 롱 포지션을 종료하고 숏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이는 현 시세 약세를 활용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체 수익률 측면에서는 부진한 흐름이다. 퍼포먼스 데이터 기준, 10월 6일자의 데일리 실현 손익은 –197,439달러로 손실을 기록했으며, 데일리 ROI는 –1.56%를 나타냈다. 이러한 마이너스 수익은 일시적으로 숏 진입 전 롱 포지션에서 발생한 미실현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시간 고래 데이터(워뇨띠) / sigBTC

한편, 10월 7일 시세 기준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다음과 같다. 비트코인($BTC)은 124,367달러(약 1억 2,436만 원), 이더리움($ETH)은 4,687달러(약 468만 원), 솔라나($SOL)는 233달러(약 23만 3,000원) 수준이다. 최근 24시간 대비 이더리움은 3.29%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과 솔라나는 각각 0.25%, 0.52% 수준의 소폭 상승에 그쳤다.

전체 수익률 관점에서 보면, 워뇨띠의 누적 실현 손익은 1,026만 달러(약 138억 원)로 집계되며, 총 ROE는 316.93%로 여전히 고수익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