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뉴스브리핑] 일본 금리 인상 전망, 비트코인 포함 위험자산 유동성 위축 가능성 外

| 강수빈 기자

분석 "일본 금리 인상 전망으로 BTC 비롯 위험자산 시장 유동성 위축"

일본의 금리 인상 전망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까지 확대되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시장 유동성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매체는 "일본은행(BOJ)은 12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995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일본의 초저금리 환경을 활용해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 매력도가 이번 금리 인상으로 떨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엔화 강세는 위험자산 회피와 동시에 나타나며, 최근 BTC 회복을 주도했던 유동성 조건이 다시 경색될 수 있다. 시장에서도 이미 일본의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지만,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일본의 금리 인상은 시장에 포지션 조정을 강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TC 현물 ETF 다시 순유입 전환...808억원

5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5480만 달러(808억원)가 순유입된 것으로 파사이드 인베스터가 집계했다. 3거래일 만에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블랙록 IBIT에서는 325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반면 피델리티 FBTC(2730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490만 달러), 아크인베스트 ARKB(4280만 달러), 반에크 HODL(1140만 달러), 위즈덤트리 BTCW(90만 달러) 등에서 순유입이 나타났다. 한편 이날 순유입에도 지난주(12월 1일~5일) BTC 현물 ETF는 누적 순유출을 기록하게 됐다.

ETH 현물 ETF 2거래일 연속 순유출...1109억원

5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서 총 7520만 달러(1109억원)가 순유출된 것으로 파사이드 인베스터가 집계했다.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이었다. 블랙록 ETHA에서만 7520만 달러 순유출이 나타났고, 나머지 ETF에서는 유출입이 집계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순유출로 ETH 현물 ETF는 지난주(12월 1일~5일) 누적 순유출을 기록하게 됐다.

비트마인, $6867만 ETH 추매 추정

비트마인(BMNR) 추정 주소가 4시간 전 2만2676 ETH(6867만 달러)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룩온체인이 전했다. 비트마인 추정 주소는 전날에도 4만1946 ETH(1억3078만 달러)를 추매한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24시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강제청산 규모

최근 24시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강제청산 규모 및 청산 비율은 다음과 같다.

BTC 청산 규모: $1.47억, 청산 비율: 롱 88.9%

ETH 청산 규모: $9868만, 청산 비율: 롱 82.81%

SOL 청산 규모: $2178만, 청산 비율: 롱 88.59%

3대 선물 거래소 BTC 무기한 선물 롱숏 비율

미결제약정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내 최근 24시간 BTC 무기한 선물 롱·숏 포지션 비율은 다음과 같다.

전체 거래소: 롱 49% / 숏 51%

1. 바이낸스: 롱 49.31% / 숏 50.69%

2. 바이비트: 롱 49.09% / 숏 50.91%

3. 게이트: 롱 51.43% / 숏 4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