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SCI, 암호화폐 자산 기업 지수 편출 검토…최대 22조원 매도압력 우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암호화폐 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자사 지수에서 제외할 경우, 최대 150억 달러(약 22조 원) 규모의 자금 유출과 함께 시장에 큰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종 결정은 2026년 1월 발표 예정이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 미국 연준, 암호화폐 사업 제한 철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암호화폐 사업을 제한하던 가이드라인을 철회함으로써, FDIC 비가입 은행들도 암호화폐 시장에 보다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는 커스토디아 뱅크 등 암호화폐 은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3. 비트코인 현물 ETF, 6786억원 순유입…블랙록·피델리티 주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6786억 원(4억 5924만 달러)이 순유입되며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대규모 유입을 주도하며 기관 투자가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4. JP모건,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출시
JP모건이 1억 달러 규모의 ETH 기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를 출시하며 블록체인 금융 상품 확대에 나섰다. 이는 기존 금융 기관의 디지털 자산 수용 확대를 의미한다.
5. 북한 해커들, 올 한 해 20억 달러 넘는 암호화폐 탈취... 전체 해킹의 59% 차지
북한 해커들이 올해 총 20억20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탈취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해킹 탈취액의 약 59%에 해당되며, 공격 방식은 AI 위장 취업·악성코드 삽입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6. 미국 SEC, 시마 캐피털 및 창립자 이다 가오 사기 혐의 고소…VC 운영 사실상 종료
SEC의 고소로 인해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시마 캐피털이 운영 종료 수순에 돌입. 창립자인 이다 가오는 대표직 사퇴 및 펀드 정리를 결정.
7.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3주 연속 순유입…지난주 8.64억 달러
지난 한 주 동안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8.64억 달러가 순유입되며 3주 연속 자금 유입이 이어졌고,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개선을 시사한다.
8. 미국 상원,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내년으로 연기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암호화폐 시장 구조법안(CLARITY)에 대한 마크업 청문회를 연내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해당 법안 처리가 2026년까지 사실상 연기됐다.
9. 미국 연준, 암호화폐 기업 위한 지급 계좌 도입 논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암호화폐 기업들의 중앙은행 결제망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지급 계좌(payment accounts)' 도입과 관련해 대중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
10. 블랙록, 대규모 BTC·ETH 코인베이스 입금
블랙록이 코인베이스 프라임에 약 2억 달러 상당의 BTC(2,256.53개)와 약 2.2억 달러 상당의 ETH(74,973개)를 입금했다. 이 같은 입금은 일반적으로 매도 가능성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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