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 “이란 혁명수비대, 영국 등록 암호화폐 거래소 통해 10억 달러 이동”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 랩스는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가 2023년 이후 영국에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 Zedcex와 Zedxion을 이용해 약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이동시켰다고 분석했다. 이는 국제 제재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해당 거래소 전체 거래의 약 56%가 IRGC 연관 자금 흐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트론(Tron) 네트워크 기반의 USDT(테더)를 활용해 이뤄졌다. TRM은 이같은 거래가 국제 금융 감시망의 감시를 피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2. 비트마인, 2.6억 달러 규모 ETH 추가 스테이킹…총 보유 105만개 돌파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온체인 렌즈(Onchain Lens)를 인용한 PANews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기업 비트마인(Bitmine)이 최근 약 2억 6,630만 달러(약 3조 5,000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ETH) 86,400개를 추가 스테이킹했다. 이번 조치로 비트마인의 총 스테이킹 이더리움은 1,052,192개로 늘어났으며, 이는 약 32억 5,000만 달러(약 4조 3,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보안성과 운영에 기여하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대형 투자자의 참여가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3. 로빈후드 “ETH L2 개발 중…토큰화 주식 사업 확장할 것”
로빈후드 크립토 책임자 요한 케르브라트(Johann Kerbrat)는 최근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자사 이더리움 Layer 2 네트워크 개발 현황과 토큰화 주식, 스테이킹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케르브라트는 “독립적인 Layer 1보다 이더리움 기반 Layer 2를 택한 것은 보안성과 유동성, 그리고 EVM 생태계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우리는 인프라보다 주식 토큰화와 같은 핵심 기능 구현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로빈후드의 L2 네트워크는 비공개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주식 토큰화 사업은 이미 아비트럼 원(Arbitrum One)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7월 초기 200종에서 현재 2,000종 이상으로 확대됐다. 로빈후드는 향후 이 사업을 비상장주식, 부동산, 미술품 등 자산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는 미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스테이킹 서비스도 대부분 지역에서 제공 중이다.
4. 미국 FBI “2025년 상반기 기준 암호화폐 ATM 사기 피해 2억4천만 달러 돌파”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2025년 상반기 기준, 암호화폐 ATM을 통해 발생한 사기 피해액이 약 2억4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다. 가장 강력한 조치는 워싱턴주 스포캔시에서 이뤄졌으며, 해당 도시는 미국 도시 중 최대 규모로 암호화폐 ATM을 전면 금지했다. 현재 애리조나, 아칸소, 버몬트,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규제 강화를 논의 중이다. 특히 스포캔시의 사례를 참고해 유사한 전면 금지 조치를 검토하는 지방정부들도 늘고 있다. 참고로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암호화폐 ATM의 약 80%가 미국에 설치돼 있어 향후 규제 변화가 시장 전반에 끼칠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5. 컴퓨팅 플랫폼 트루비트 해킹…2,636만 달러 상당 ETH 토네이도캐시로 유출
컴퓨팅 검증 플랫폼 트루비트(Truebit)가 최근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약 8,535 ETH(약 2,636만 달러 상당)의 손실을 입은 가운데, 해당 자금이 토네이도캐시(Tornado Cash)를 통해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온체인 분석가 유진에 따르면, 해킹은 이틀 전 발생했으며, 한국시간 1월 11일 오전 기준 해커들이 토네이도를 통해 전액을 이동시킨 것이 확인됐다. 토네이도캐시는 익명성을 보장하는 이더리움 기반 믹싱 서비스로, 이처럼 탈취한 자금을 추적 회피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은 해커들 사이에서 흔히 사용된다. 트루비트 측은 이번 해킹 경위와 피해 복구 방안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6. 프랑스계 자산운용사 아뮈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추가 매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운용자산 규모 2조 6,500억 달러에 달하는 프랑스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뮈디(Amundi)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식을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MSTR을 통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번 매입은 세계 최대 금융회사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아뮈디의 전략적 행보는 기관투자자 중심의 비트코인 시장 수요 증가와 함께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7. 비트코인 고래, BTC 축소 움직임…시장 확장기 진입 신호?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트레이딩뷰(TradingView) 자료에 따르면, Bitfinex의 한 대형 투자자(고래)가 보유한 비트코인(BTC) 매수 포지션은 2023년 12월 말 약 7만3,000 BTC 규모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는 과거 고래들이 시장 내 과도한 레버리지를 해소하고 상승장을 앞두고 포지션 조정을 했던 양상과 유사하다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 MartyParty는 "이 같은 고래의 움직임은 장기 하락세보다는 확장 국면 진입을 앞둔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2025년 한 해 동안 고래 지갑에서 약 22만 BTC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8. 브라이티, 암호화폐 기반 유럽 부동산 거래 100건 이상 성사
암호화폐 기반 금융 플랫폼 브라이티(Brighty)의 니콜라이 데니센코 공동 창업자는 자사가 최근 암호화폐를 통해 유럽 부동산을 직접 구매한 거래를 100건 이상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1월 11일 코인데스크 보도를 인용해 PANews가 전했다. 데니센코는 브라이티 이용 고객 수가 100명에서 150명 사이이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된 부동산은 주로 영국, 프랑스, 몰타, 키프로스, 안도라 등지에 위치해 있으며, 거래 금액은 건당 약 50만 달러에서 250만 달러로 추산된다.
9. X 제품총괄이자 솔라나 자문 니키타 비어, “암호화폐 트윗 자멸 중” 발언 논란
X(구 트위터) 제품 책임자이자 솔라나(Solana) 자문역인 니키타 비어(Nikita Bier)가 '암호화폐 트윗(CT)이 자살적으로 소멸 중'이라며 커뮤니티를 비판해 논란이 확산됐다. 비어는 해당 글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암호화폐 사용자 사이에서 '매일 지속해서 답글을 다는 것이 계정 성장에 필요하다'는 인식이 퍼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현상은 알고리즘이 아닌 커뮤니티의 잘못된 사용 행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커뮤니티 내 비판을 불러왔고, 니키타 비어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10. 중국 밈코인 시장 고변동 지속…'노자' 202% 급등 후 급락
중국 밈코인 시장이 급격한 가격 변동을 겪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PANews는 1월 11일, 중국의 대표 밈코인인 '我踏马来了'(내가 왔다)의 시가총액이 6시간 만에 6.44% 하락해 3,905만 달러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斌安人生'(바이낸스 라이프)은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23.46% 상승하며 1억 7,860만 달러에 도달했다. 가장 큰 변동폭은 '老子'(노자)와 '人生K线'(라이프 K라인)에서 나타났다. '노자'는 24시간 동안 202.2% 급등했으나 이후 1,060만 달러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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