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위, 상장사 암호화폐 투자 허용…약 3,500개 법인 진입 가능
한국 금융위원회가 상장사 및 전문 투자기관의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는 지침을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지난 9년간 이어졌던 기업의 암호화폐 투자 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새 지침에 따르면, 적격 법인은 매년 순자산의 최대 5%까지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 대상은 한국 5대 거래소에서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종목에 한정된다.
이번 조치로 상장사, 등록된 전문 투자기관 등 약 3,500개 법인이 시장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은 거래소 측에 주문 실행 시 분산 실행과 주문 규모 제한을 적용하도록 해 시장 안정성도 같이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USDT(테더)를 포함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투자 대상 포함 여부는 현재 검토 중이다.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비트코인 매수 확인…국가 차원 축적 신호
3000억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가 현재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분석가 피트 리조(Pete Rizzo)는 12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국가 단위의 비트코인 축적이 이제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무바달라는 중동에서 두 번째로 큰 국부펀드로, 글로벌 인프라·에너지·기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투자해왔다. 이번 행보는 전통 금융기관에 이어 국가 기관들도 암호화폐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엘살바도르, 부탄 등 일부 국가도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으로 편입한 바 있다.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대상 고강도 AML 규제 도입
인도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더욱 엄격한 자금세탁방지(Money Laundering) 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PANews가 보도했다.
FIU는 거래소들이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움직이는 눈 깜빡임 셀카를 요구하고, 지리적 좌표와 날짜, 시간, IP 주소를 기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거래소는 사용자로부터 영구계좌번호(PAN)와 함께 여권, 운전면허증, 아드하르 카드, 유권자등록증 등의 추가 서류와 연락처 정보를 수집해야 하며, 이들 정보는 일회용 비밀번호(OTP)를 통해 검증된다.
사용자 은행계좌의 소유 여부는 '소액 자금 유입 확인' 방식으로 검증되며, 조세피난처 혹은 FATF 위험 국가 관련자 등 고위험 고객은 6개월마다 강화된 실사를 거쳐야 한다. 또한 거래소는 코인 믹서 같은 익명화 도구 사용이나 ICO(초기 코인 발행)와 관련된 서비스 제공이 금지된다.
모든 거래소는 FIU에 등록하고 의심스럽거나 고액 거래를 보고해야 하며, 이용자 정보를 5년간 보관해야 한다. FIU는 ICO에 대해 건전한 경제 기반이 결여돼 있고 자금세탁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XRP 현물 ETF, 주간 순유입 3,807만 달러 기록
XRP 현물 ETF에 지난주 3,807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월 5일부터 9일까지 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해 12일 PANews가 보도한 내용이다.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한 상품은 비트와이즈 XRP ETF로, 해당 주간에만 2,71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2억 9,2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어 프랭클린의 XRP ETF(XRPZ)는 2,447만 달러의 주간 순유입을 나타내며 두 번째로 큰 유입을 기록했고, 누적 순유입액은 2억 7,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21Shares의 XRP ETF(TOXR)는 같은 기간 3,983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누적 순유출액은 777만 달러를 넘었다.
보도 시점 기준 XRP 관련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가치는 약 14억 7,000만 달러이며,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1.16%, 누적 순유입 규모는 12억 2,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고래 투자자, 매수 중심 포지션 전환
PANews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로 추정되는 '전략적 거래상대방' 계좌는 1월 12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하이퍼봇(Hyperbot) 데이터를 통해 FARTCOIN(약 98만7천 달러)과 XPL(약 10만 달러)에 대해 새로운 매수(롱) 포지션을 개설했다. 반면, 보유 중이던 kPEPE 매수 포지션은 모두 청산했다.
이 계좌는 현재 BTC, ETH, SOL, XRP, ZEC를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에 대한 총 3억1,500만 달러 규모의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하루 동안 약 578만 달러, 지난 한 달 동안은 약 1,45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 중이다.
이 고래 주소는 2025년 12월 개설됐으며, 당시부터 BTC와 ETH 등 주요 자산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확대해왔다. 일시적으로 BTC 공매도 규모가 블록체인 상 최대 수준으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최근 전략을 변경해 포지션을 매수 중심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Matrixport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 반등…시장 반등 신호”
Matrixport가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 심리 또한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탐욕 및 공포 지수(Greed and Fear Index)'의 이동평균선은 바닥을 다지고 있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Matrixport는 이와 같은 흐름을 고려할 때 암호화폐 시장이 추가 하락 위험이 줄어든 상태에서 상승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반등해 사상 최고치를 재차 기록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Matrixport는 지난해 10월 주간 보고서 ‘매트릭스 온 타겟’을 통해 시장 전반에 대규모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으며, 2026년 또한 장기 투자 환경으로는 여전히 어려운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M&A 거래, 2025년 370억 달러 돌파 전망
DL News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야의 인수합병(M&A) 거래 규모가 2025년 3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시장 예상치였던 30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 건수는 전년보다 74% 증가한 356건을 기록했으며, 이 중 39건은 1억 달러를, 17건은 5억 달러를 넘어서는 대형 거래로 집계됐다.
Architect Partners의 분석 자료를 인용한 이번 전망은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 정비 및 기업 간 전략적 제휴 확대가 맞물리며 M&A 활동이 급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LINK 대량 물량, 고래 주소에서 멀티시그 지갑으로 이체
대규모 투자자로 추정되는 주소들이 상당량의 LINK 토큰을 멀티시그니처 지갑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PANews는 온체인 분석가 The Data Nerd를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4개의 LINK 지갑에서 약 1,254만 달러(한화 약 167억 원) 상당의 LINK 토큰이 모두 멀티시그 지갑으로 이체됐다고 보도했다.
이 지갑들은 동일한 기관 또는 고래 투자자가 소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이체는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일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LINK 관련 대규모 거래나 장기 보관 등 다양한 전략적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RWA 시가총액 200억 달러 돌파…토큰화 국채 88억 달러
RWA(실물자산) 데이터 플랫폼 rwa.xyz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실물자산(RWA) 시가총액이 2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통 자산의 블록체인 도입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토큰화된 미국 국채의 시장 규모는 88억7000만 달러를 초과하며 주요 RWA 자산군으로 부상했다. 이와 함께 블랙록(BlackRock)이 운용하는 BUILD 펀드도 17억30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바이낸스 알파, 캐릭터X(CAI) 토큰 상장 및 에어드롭 발표
바이낸스 알파가 1월 12일 캐릭터X(CharacterX, CAI) 토큰을 새롭게 상장하며, CAI 토큰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에어드롭은 한국시간 기준 1월 12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바이낸스 알파 포인트 252개 이상 보유한 이용자에게 40개 CAI 토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지급을 희망하는 경우 알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신청 시 15개의 알파 포인트가 소모된다.
아직 이벤트가 종료되지 않은 경우 신청 기준 포인트는 5분마다 5점씩 자동으로 낮아진다. 신청 후 24시간 이내에 수령을 확정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권리가 소멸된다.
바이낸스 알파는 사용자 참여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포인트는 향후 다양한 이벤트 참여나 토큰 지급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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