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 소셜,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신청…정치권과 암호화폐 산업 접점 확대 신호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SNS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암호화폐 전문 계정 워처구루(Watcher.Guru)는 13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이 SEC에 비트코인·이더리움 ETF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트루스 소셜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을 기반으로 한 보수 성향 SNS 플랫폼으로, 이번 ETF 신청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와 연계된 플랫폼이 직접 암호화폐 ETF 시장에 진입하는 첫 사례가 된다.
앞서 미국 시장에서는 전통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현물 ETF를 잇따라 출시하며 기관·리테일 자금 유입이 확대돼 왔다. 트루스 소셜의 가세는 정치권과 암호화폐 산업 간 접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변수로 평가된다.
한편 SEC가 트루스 소셜의 ETF 신청을 어떻게 심사·판단할지는 향후 암호화폐 규제 방향과 시장 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페이팔 추정 지갑에서 미확인 지갑으로 1,986 BTC 이체
온체인 트래킹 서비스 웨일얼러트에 따르면 2월 13일(UTC) 페이팔로 표시된 비트코인 지갑에서 미확인 지갑으로 1,986 BTC가 일시 대량 이체됐다. 해당 물량은 약 1억3,734만6,454달러 규모다.
현재 이 거래가 페이팔 내부 지갑 재배치인지, 기관·고래 투자자의 외부 출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1,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대규모 온체인 이동이라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주시를 받고 있다.
코인베이스 내부 지갑 간 988 BTC 이동…상세 경로 확인 안돼
온체인 추적 계정 웨일알러트(Whale Alert)는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 지갑에서 미확인 신규 지갑으로 988 BTC(약 6,821만 달러 상당)가 이체됐다고 전했다.
이번 거래는 2026년 2월 13일 BTC 온체인 네트워크에서 포착됐으며, 거래 상대 지갑은 과거 이력이 없는 신규 주소로 분류됐다. 다만 거래소 내부 지갑 간 단순 이동인지, 장기 보관 목적의 출금인지, 혹은 장외(OTC) 대규모 거래 준비인지는 현재까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고래 수준(1,000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자금 이동은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출처·목적이 불분명한 초기 단계에서는 방향성을 단정하기 어렵다.
1,651 BTC 미확인 지갑 간 이체 발생
온체인 고래 추적 서비스 웨일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2026년 2월 13일, 1,651 BTC(약 1억1,372만달러 상당)가 미확인 지갑에서 다른 미확인 지갑으로 이체됐다.
해당 거래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직접 포착된 대규모 이체로, 거래소 지갑과의 연관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온체인 상에서는 지갑 간 단순 이동으로 보이며, 단기적인 매도 압력으로 바로 이어질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코인베이스 거래소 지갑 간 780 BTC 이체
온체인 추적 서비스 웨일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로 분류된 지갑에서 코인베이스 거래소 지갑으로 780 BTC가 이체됐다. 해당 거래 금액은 약 5,348만달러 규모로, 2026년 2월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처리됐다.
기관 전용 또는 커스터디 성격의 지갑에서 거래소 지갑으로의 이동은 통상 향후 매도 가능성이 커졌다는 신호로 시장에서 해석된다. 다만 내부 지갑 체계 조정 또는 유동성 관리 목적일 가능성도 있어 추가적인 대규모 온체인 움직임 여부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번 이체는 단일 트랜잭션 기준으로 수천만달러 규모 고래 물량 이동에 해당하며, 단기 가격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비트코인 단기 급등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비트코인(BTC)이 단기 급등세를 보였다. BTC는 발표 직후 약 4% 상승해 Bitstamp 기준 BTC/USD가 한때 68,855달러까지 올랐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1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5%로 시장 예상과 일치했으며, 헤드라인 CPI는 2.4%로 예상치 2.5%를 소폭 하회했다. 분석가들은 이는 수년 만에 가장 낮은 근원 CPI 수준으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다시 높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CME FedWatch에 따르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여전히 10%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디지털 자산 플랫폼 앵커리지, 솔라나 삼자托管 도입
디지털 자산 플랫폼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이 솔라나 생태계 유동성 프로토콜 카미노(Kamino), 솔라나 컴퍼니(Solana Company)와 협력해 기관 대상 SOL 삼자托管(트라이파티 커스터디) 모델을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규제 하에 운영되는 커스터디 계정 내 SOL을 별도 이동 없이 온체인에서 스테이킹·차입·유동성 공급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관 투자자는 자산을 규제 수탁 환경에 그대로 둔 채 SOL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유동성 프로토콜에 예치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삼자托管 구조는 수탁사(앵커리지), 프로토콜·유동성 파트너(카미노·솔라나)와 기관 투자자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자산 보관 안정성과 온체인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솔라나 생태계에 대한 기관급 자금 유입 확대와 SOL 스테이킹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홍콩 재무부 차관 “디지털 자산은 장기 자산군…지속 지원할 것”
홍콩 재무부 금융서비스·재무부 차관 조지프 찬이 웹3 컨센서스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자산이 장기적인 자산군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찬 차관은 디지털 자산이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존속할 자산군이라며, 홍콩 정부가 관련 산업과 시장 조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 틀을 정비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언은 홍콩이 가상자산 허브 전략을 강화하는 흐름 속에서 나온 것으로, 제도권 내 디지털 자산 수용 기조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옥외 광고 시작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현물 비트코인 ETF를 알리는 옥외 광고를 내걸기 시작했다고 비트코인 전문 매체 비트코인매거진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은 옥외 전광판을 통해 자사 현물 비트코인 ETF를 소개하며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쉽게(Bitcoin exposure made easy)"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전통 금융권 최대 규모 운용사가 대중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ETF를 직접 홍보하기 시작하면서, 기관·개인 투자자의 비트코인 시장 진입이 한층 더 촉진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바이비트 CEO “토큰화 주식은 필연…예측시장 규제 준수 필요”
바이비트 CEO 벤 조우가 토큰화 주식과 예측시장 규제 준수 문제에 대해 “토큰화 주식은 24시간 열려 있는 금융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브레이너(당연한 선택)’에 가깝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토큰화 주식 시장의 유동성이 충분하진 않지만, 주요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면서 관련 인프라가 점차 성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예측시장과 토큰화 증권이 규제 프레임워크 안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거래소가 규제 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중앙화 거래소를 중심으로 토큰화 자산과 온체인 금융 상품 도입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거래 시간과 시장 접근성을 넓히려는 업계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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