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뉴스브리핑] 미국 애리조나주 상원,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법안 가결 外

| 강수빈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 상원,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법안 가결

미국 애리조나주 상원 재무위원회가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를 전략적 준비금으로 보유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향후 절차인 규칙위원회(Rules Committee) 심사 단계로 넘겨졌다. 이번 법안은 주 정부가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을 재정·준비 자산으로 일부 편입하는 방안을 제도권에서 공식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부 준비금 규모·편입 비율 등은 향후 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논의 과정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미국 일부 주와 지방정부는 최근 몇 년간 세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수취하거나, 국채·현금 외에 디지털 자산을 보조적 준비 자산으로 검토하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애리조나주의 이번 조치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드래곤플라이 캐피털, 4호 펀드 6억5000만 달러 조성 완료

글로벌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털 드래곤플라이 캐피털이 6억5000만달러(약 8,700억 원) 규모의 4호 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 드래곤플라이 캐피털 파트너 롭 해딕은 이번 자금 모집이 폴리마켓과 Rain 등 프로젝트에 대한 초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성사됐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캐피털은 2018년 알렉스 팩과 펑보가 공동 설립했으며, 현재는 하심 쿠레시와 톰 슈미트가 주도하고 있다. 이번 4호 펀드는 폴리마켓, Rain과 같은 초기 단계 프로젝트 발굴과 더불어, RWA 토큰화와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순유출, IBIT 수급 엇갈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2월 17일 기준 1억 40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한 가운데, 주요 기관들의 IBIT(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F) 수급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Odaily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4분기 보유 보고서에서 홍콩에 본사를 둔 Laurore가 IBIT를 한 번에 4억 3,600만달러어치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인스트리트도 같은 분기 동안 2억 7,600만달러 규모의 IBIT를 사들이며 두 번째로 큰 매수 주체로 집계됐다. 반면 브레반 하워드는 IBIT 보유량을 약 85% 감축해 잔여 평가액이 2억 7,300만달러 수준으로 줄었고, 골드만삭스는 IBIT 보유를 약 40% 줄여도 여전히 약 10억달러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일부 대형 매수에도 불구하고 2월 17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전체에서는 약 30억달러 수준의 거래대금과 1억달러대 순유출이 기록되며, 기관 간 수급 쏠림과 차익 실현이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이다.

유럽중앙은행, 디지털 유로 인프라 2029년 전 완성 목표

유럽중앙은행 집행이사 파비오 파네타 키폴로네가 디지털 유로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재확인했다. 키폴로네에 따르면 디지털 유로 결제 네트워크는 2029년 이전까지 준비를 완료해, 민간 결제 사업자들이 해당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발언은 유럽 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일정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신호로 해석된다.

온체인 대규모 USDC 이동, 시장 변화 주목

온체인 추적 서비스 웨일얼럿에 따르면, 3억 31만 293 USDC(약 3억 89만 달러)가 미확인 지갑에서 다른 미확인 지갑으로 대규모 이체됐다. 해당 트랜잭션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생했으며, 거래소 지갑 주소로의 이동이 아닌 개인 또는 기관 지갑 간 이동으로 분류됐다. 이로 인해 단기적인 매도·매수 압력과 직접적으로 연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USDC는 미국 달러와 1:1 가치를 목표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대규모 온체인 이동은 기관·고래 투자자의 자산 재배치나 OTC(장외거래) 준비 등의 신호로 해석되기도 한다.

미국 SOL 현물 ETF로 자금 유입 지속

미국 SOL(솔라나) 현물 ETF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SoSoValue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2월 17일 기준 SOL 현물 ETF로 하루 동안 총 219.38만달러가 순유입됐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Bitwise Solana Staking ETF(BSOL)에 169.53만달러가 유입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해당 상품의 역사적 누적 순유입 규모는 6.84억달러로 집계됐다. Fidelity Solana Fund ETF(FSOL)는 하루 49.85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누적 순유입은 1.59억달러 수준이다. 보도 시점 기준 SOL 현물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7.26억달러, SOL 관련 순자산 비중은 1.50%이다.

미국 대형 투자회사, 비트코인 간접 투자 확대

미국 대형 투자회사 찰스슈왑이 비트코인 간접 투자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 분석가 피트 리조는 X를 통해 “운용자산 12조달러 규모의 찰스슈왑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통해 보유 중인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약 1억6800만달러 수준으로 늘렸다”고 전했다. 이번 소식은 최근 가격 조정 국면에서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을 ‘저가 매수’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기관 매수세 유입이 조정 구간의 하방을 지지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 중장기 수급에 긍정적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러시아,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접속 차단 가능성

RBC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러시아 정부가 현지 가상자산 규제 정비에 맞춰 이르면 올여름부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러시아 정부가 7월 1일까지 새로운 가상자산 시장 규제 법안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차단 시점이 이 일정과 맞물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벨라루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해외 가상자산 서비스에 대한 접속 제한 프레임워크를 도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기술적 우회 수단 등을 고려할 때, 러시아 당국이 해외 서비스 이용을 통한 가상자산 실제 거래를 완전히 차단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중국 오데일리: BTC 6만8000달러 돌파

중국 암호화폐 매체 오데일리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반등하며 6만8000달러 선을 재차 돌파했다. 보도 시점 기준 BTC는 약 6만80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가격 하락률은 0.69% 수준으로 축소된 상태다. 이번 반등은 단기 조정 이후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바이비트로 1000 ETH 입금

온체인 분석 계정 룩온체인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공동 설립자 아더 헤이즈가 약 10시간 전 바이비트(Bybit) 거래소로 1000 ETH를 입금했다. 현재 가치로 약 199만 달러 규모다. 온체인 상으론 단순 입금 내역만 확인됐으며, 실제 매도 등 구체적인 거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