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뉴스브리핑] 블랙록 IBIT 비트코인 옵션 OI, 데리빗 첫 추월 外

| 강수빈 기자

블랙록 IBIT 비트코인 옵션 OI, 데리빗 첫 추월

블랙록 산하 현물 비트코인 ETF IBIT의 옵션 미결제약정(OI) 규모가 처음으로 암호화폐 파생상품 플랫폼 데리빗의 비트코인 옵션 시장을 넘어섰다. 미국 규제 시장에서 장기 강세 베팅이 확대되며 비트코인 기관화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Odaily에 따르면 블랙록 IBIT의 옵션 미결제약정은 금요일 276억1천만달러로 집계돼 데리빗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269억달러를 웃돌았다.

Volmex 데이터 기준으로 IBIT 콜옵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단기 목표가를 10만9천709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당시 약 7만7천400달러 대비 약 41% 높은 수준이다.

반면 데리빗 시장의 주요 베팅 구간은 약 10만6천달러로 나타났다. 또 IBIT 옵션의 평균 만기는 데리빗보다 약 2개월 길어 미국 규제 시장 투자자들이 더 긴 투자 기간과 강한 상승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은 기관 자금 유입의 핵심 통로로 부상해왔다. 이번 IBIT 옵션 시장 확대는 비트코인 투자 수요가 현물 ETF를 넘어 파생상품까지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CoinDesk는 전했다.

다음 주 FOMC·파월 회견·PCE·GDP 발표 주목

다음 주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기자회견, 미국 성장·물가·고용 지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panewslab.com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교착 상태와 트럼프 대통령 발언 등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 가격 역시 지정학적 변수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댈러스 연은 기업활동지수, ADP 고용지표, 소비자신뢰지수,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API·EIA 원유재고, FOMC 금리 결정, 파월 의장 기자회견,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S&P 글로벌 제조업 PMI 등이 예정돼 있다.

앞서 시장은 중동 정세 변화와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증시의 강세를 지켜봤다. 다만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커질 경우 거시경제 이벤트와 맞물려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미 중부사령부, 이란 항만 출입 선박 봉쇄 지속

미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핑크니함이 아라비아해에서 무장 헬기를 출동시켜 상선 1척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미군 지시에 따라 항로를 바꿨고, 미군 함정의 호위를 받으며 이란으로 돌아갔다고 사령부는 전했다.

미군은 이란 항만을 드나드는 선박에 대한 전면 봉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봉쇄 개시 이후 지금까지 37척이 항로를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3일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부터 이란 항만을 출입하는 모든 선박에 대한 봉쇄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 측은 미국의 조치가 전쟁 행위에 해당하며 휴전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출처=Odaily, CCTV 뉴스

비트코인, 옵션 시장 기준 8만달러 저항 직면

비트코인이 옵션 시장 기준으로 8만달러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8만2천달러 부근을 돌파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Odaily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머피는 X를 통해 옵션 감마 익스포저, 행사가별 옵션 미결제약정, 등가격 내재변동성 등 3가지 지표를 종합한 결과 8만달러가 현재 비트코인 상단의 첫 번째 유효 저항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8만달러 구간이 높은 콜옵션 미결제약정, 플러스 감마, 낮은 내재변동성을 동시에 갖춘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가격이 이 구간으로 오를수록 시장조성자의 동적 헤지 과정에서 매도 압력이 형성되기 쉽고, 내재변동성이 낮을수록 헤지 조정에 대한 민감도도 커진다는 것이다.

머피는 이 가격대에 약 7,200 BTC 규모의 미결제약정과 플러스 감마가 쌓여 있어 5월 비트코인 상승 과정에서 8만달러가 쉽게 돌파하기 어려운 저항선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8만2천달러 부근에는 약 4,644 BTC 규모의 더 큰 네거티브 감마 구간이 있어, 이 구간에 진입하면 시장이 기존의 상단 억제 국면에서 벗어나 변동성이 증폭되는 국면으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베 주도 DeFi United, 10만 ETH 이상 모금

아베가 4월 18일 rsETH 사태를 둘러싼 대응 차원에서 'DeFi United' 구제 계획을 시작했다고 Odaily가 전했다.

이번 계획은 아베 창립자 스타니 쿨레초프 주도로 추진됐으며, 공개 모금 방식으로 커뮤니티의 이더리움(ETH) 기부를 받는 구조다.

최신 집계 기준 DeFi United는 10만 ETH 이상을 모금했다. 금액으로는 2억3천200만달러 이상이며, 8만5천 개가 넘는 주소가 참여했다.

앞서 이번 계획은 4월 18일 발생한 rsETH 관련 사태 이후 마련됐다.

미 법무부, 폴리마켓 기밀정보 베팅 병사 기소

Odaily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미군 특수부대 소속 개넌 켄 밴다이크를 기밀 정보를 이용해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작전 가능성에 베팅하고 40만달러가 넘는 불법 이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병사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실각에 베팅했다는 사실을 들은 뒤 태도를 누그러뜨린 듯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야구선수 피트 로즈가 자기 팀의 승리에 베팅한 경우에 비유하며 "자기 팀 승리에 베팅한 것과 같다. 반대로 졌으면 문제였겠지만, 이 사안은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반응 이후 일부 측근들은 해당 병사에 대한 사면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번 사안은 기밀 정보의 예측시장 활용과 관련한 미국 내 법적·정치적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 법무부, 2.63억달러 암호화폐 탈취 조직 가담자에 징역 70개월

미 법무부(DOJ)는 사회공학 수법과 주거침입을 통해 약 2억63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범죄 조직에 가담한 캘리포니아주 출신 22세 남성 에반 탠지먼(Evan Tangeman)에게 징역 70개월과 3년의 보호관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Odaily에 따르면 탠지먼은 이 조직의 불법 자금 최소 350만달러 세탁을 도운 혐의 등을 인정했다. 검찰은 그가 공범 체포 이후 증거를 인멸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수사당국은 해당 조직이 범죄 수익을 수백만달러 규모의 나이트클럽 비용, 람보르기니, 롤렉스 등 사치품 구매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미 워싱턴DC 연방검찰은 이번 사건을 두고 과도한 탐욕이 만든 조직적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번 판결은 2026년 1분기 암호화폐 업계의 사기·해킹 피해액이 4억8200만달러에 달했다는 집계가 나온 가운데 나왔다.

밸런서 공격자, 최근 3일간 2.1만 ETH를 617.43 BTC로 교환

밸런서 공격자가 최근 3일간 2만1천 ETH를 617.43 BTC로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는 약 4천872만달러로, 현재 1천 ETH를 추가 보유하고 있어 추가 매도 가능성도 제기된다.

26일 PANews는 온체인 렌즈(Onchain Lens) 모니터링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공격자는 남은 1천 ETH도 보유 중이며, 시가 기준 가치는 약 232만달러다.

이번 내용은 해킹 자금 이동을 추적한 온체인 정보로, 시장 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라이트코인 MWEB 제로데이 취약점 악용, 13블록 재구성으로 복구

라이트코인 네트워크에서 MWEB(밈블윔블 확장 블록) 제로데이 취약점이 악용돼 무효 거래가 승인됐으나, 네트워크가 13블록 재구성을 통해 이를 되돌렸다고 밝혔다.

출처에 따르면 업데이트되지 않은 노드는 무효 거래를 정상 거래로 검증할 수 있었고, 공격자는 이를 이용해 자금을 페그아웃하고 채굴풀을 대상으로 서비스거부(DoS) 공격을 유발할 수 있었다.

라이트코인은 무효 거래만 되돌렸으며 유효한 거래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취약점은 모두 패치됐고 네트워크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MWEB 관련 취약점 악용에 대응한 결과다.

스트래티지 일일 거래대금, 구글 넘어섰다는 주장

비트코인 지지자 피트 리조는 26일 X를 통해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의 일일 거래대금이 구글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트래티지 보통주 MSTR이 미국 증시에서 16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종목이 됐으며, STRC가 주간 기준 수십억 달러 규모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에 따르면 리조는 이 같은 흐름을 근거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결국 100만 BTC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해당 전망은 시장 참여자의 의견으로, 구체적인 매입 규모와 시점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앞서 스트래티지는 주식·전환사채 등 자본시장 조달을 통해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해왔다. 스트래티지 관련 자금 유입 확대는 비트코인 수요 기대를 키우는 재료로 해석될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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