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검, '루나-테라' 관련 5대 거래소 압수수색]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20일 오후 7시경 '루나-테라' 관련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거래소 본사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검찰은 5대거래소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등의 루나, 테라 거래내역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규 코인사업자 시장 진입 지원하는 'ISMS 예비인증' 내일부터 시행]
뉴시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그동안 신규 가상자산(가상화폐)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가로막았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예비인증’을 도입하는 내용으로 고시를 개정해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ISMS는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구축·운영중인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 기준에 적합한 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가상자산사업자는 작년 3월 25일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에 따라 ISMS 인증 등의 신고요건을 갖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수리된 경우에 한해 영업 가능하다. 하지만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ISMS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최소 2개월 이상 서비스 운영 실적이 필요해 사실상 두 제도 간 상충으로 신규 사업자 신고가 불가한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특정금융정보법이 시행된 후, 서비스 운영 실적을 쌓을 수 없어 시장 진입이 불가한 상황이었던 신규 가상자산사업자가 ISMS 예비인증 세부 점검항목 심사통과 시 '예비인증'을 취득할 수 있어 특정금융정보법상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요건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미 하원의원 "SEC, 권력에 굶주려 있다... 암호화폐 규제 정치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톰 에머 미 하원의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규제를 정치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이끄는 SEC는 권력에 굶주린 규제 기관으로 전락했다. 규제를 정치화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기업에 SEC와 소통하도록 유인한 뒤 집행조치를 단행, 이들의 협조를 무시하고 있다. 또한 거비르 그루알 SEC 집행국장은 SEC가 관할권 밖의 기업을 규제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美 텍사스 소재 BTC 채굴장, 채굴 작업 재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도시 내 전력난 완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채굴 작업을 중단했던 텍사스 소재 비트코인 채굴장들이 채굴 작업을 재개했다. 앞서 텍사스 주정부 측은 현지 채굴장에 기록적 폭염에 의한 전력 수요 급증을 대비하고자 채굴장 측에 자발적 채굴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美 SEC, 법원에 XRP 보유자 '법정조언자' 지위 인정 철회 요청]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에 따르면, SEC가 19일(현지시간) 해당 소송의 담당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에게 XRP 보유자들의 '법정조언자'(amici curiae) 지위 인정을 철회해달라는 요청했다. 이와 관련 SEC는 "XRP 보유자들이 법정조언자로서 제안한 브리핑은 단순히 피고(리플 측)의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변호사 존 디튼의 주도로 XRP 보유자들은 2021년 3월 해당 소송에 개입할 수 있게 허락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이들의 소송 개입 권한은 지난해 10월 기각됐지만, 당시 판사는 '법정조언자'의 지위를 인정했다. 법정조언자는 소송 관련 브리핑을 법원에 제출할 수 있다.
[비트코인 채굴 재생에너지 사용률 59.5%.. 전년 동기비 6%p↑]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채굴위원회(BMC)가 2분기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된 재생에너지 비율이 59.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p 증가한 수치다. BMC 가입사의 66.8%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BMC는 2021년 5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 등이 설립한 조직으로, 메이저 비트코인 채굴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클,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쿱과 파트너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서클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구체적인 파트너십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 방콕을 방문하며 태국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얼마나 역동적이고 활기에 차있는지 알게 됐다"며 "암호화폐 경제 부문에서 태국에 역할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인원 EXE 유의종목 지정]
코인원이 8X8 프로토콜(EXE)을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지했다. 프로젝트 외부평가 기준을 미달했기 때문이다.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은 7월 20일 18시부터 8월 3일 23시 59분까지다. 이 기간 EXE 입금이 중단된다.
[상반기 암호화폐 업계 약 288억 달러 투자 유치.. 전년 比 약 3배 증가]
코인98 애널리틱스가 트위터를 통해 지난 상반기 암호화폐 업계가 유치한 투자액은 약 288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110억 달러와 비교해 약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중 중앙화 금융(CeFi) 분야 투자액이 86억 달러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다. 시타델, 로빈후드, 파이어블록, FTX 관련 투자가 여기에 포함됐다. 탈중앙화금융(DeFi) 분야 투자액은 24억 달러를 기록했다. 레이어1및 레이어2, 인프라 관련 분야 총 투자액은 110억 달러, NFT와 게임 분야 투자액은 20억 달러였다. 다만 2분기 투자 추세가 1분기에 비해 둔화했다고 코인98은 지적했다.
[21셰어스, 변동성 완화 BTC 및 ETH ETP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소재 암호화폐 투자사 21셰어스(21Shares)가 최근 변동성 완화 비트코인 ETP '21Shares S&P Risk Controlled Bitcoin Index ETP'와 이더리움(ETH) ETP '21Shares S&P Risk Controlled Ethereum Index ETP'를 출시했다. 두 상품은 20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SIX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 티커는 각각 SPBTC, SPETH 등이다. 해당 ETP는 투자자에게 BTC, ETH 간접 투자 기회를 제공하면서 미국 달러화로의 자산 재조정을 진행, 변동성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 ETP 모두 40% 이하의 변동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변동성이 증가할 때 자산 비율을 재조정하거나 포트폴리오 내 USD 할당 비중을 늘려 변동성을 완화하는 메커니즘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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