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매각에 누리꾼 비난 거세 外

| 김예림 기자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매각에 누리꾼 비난 거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비트코인(BTC)의 75%(약 9.36억 달러 규모)를 매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그를 향한 전 세계 누리꾼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비트코인 "비트코인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전일 테슬라 실적발표회에서 보유했던 비트코인 물량의 75%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그를 향한 '사기꾼'이라는 비난이 빗발치자 그는 어닝콜을 통해 비트코인 매각은 현금 유동성을 위한 조치일 뿐 비트코인에 대한 평가 결과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프리민트, NFT 해킹 피해자 대상 50만 달러 상당 ETH 배상 계획]

디크립트에 따르면 NFT 패스 플랫폼 프리민트가 해킹 피해자 대상 배상 계획을 발표했다. 브랜든 멀리건 프리민트 최고경영자(CEO)는 "해킹 피해를 입은 모든 월렛에 이더리움(ETH)을 배상할 계획이다. 총 340ETH(약 52만 달러) 규모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안에 대한 기업의 장기적인 약속의 증표로 월렛 인증도구 벌컨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발표할 예정이다. 프리민트는 지난 17일 NFT 해킹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275ETH 상당의 314개 NFT를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FIFA, 2026 월드컵 메타버스 관련 상표 출원]

미국의 변리사 마이크 콘두디스가 트위터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메타버스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출원 항목에는 가상 의류, 스포츠장비 가상 주식거래, 암호화폐 프로세싱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암호화폐 투자자, 시장 변동성에도 이탈 대신 분산투자 선택]

핀볼드가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 머큐리오 보고서를 인용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 속에서 유연성 있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월렛의 BTC 평균 보유량이 2022년 초 이후 30% 가까이 감소한 반면,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은 증가했다. 월렛의 USDT 평균 보유량의 경우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페트르 코자코프 머큐리오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투자자가 떼를 지어 시장에서 이탈하지 않았다는 분명한 증거다. 오히려 정반대였다. 최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열기는 변함없다. 다만 이전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상황이 바뀌어야 한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미 하원 초당적 스테이블코인 법안, 27일 공개 예정]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하원 의원들이 초당적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안은 다음주인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법안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범위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다뤄지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디어는 "중간 선거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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