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테슬라 보유 BTC 75% 매각, 현금흐름 개선 위한 전형적 전략"]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의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 "테슬라가 보유 BTC 중 75%를 매도한 것은 경기 침체 상황 속 기업들이 현금흐름(cash flow) 개선을 위한 전형적인 전략"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싱가포르 소재 디지털 자산 투자사 IDEG의 최고투자책임자 마커스 틸렌(Markus Thielen)은 "테슬라는 전기차라는 핵심 사업에 BTC 보유가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75%를 매각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테슬라가 지속적으로 보유 BTC를 매도한다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파인더(Finder) 소속 증권 거래 전문가 카일리 퍼셀(Kylie Purcell)은 "전세계에서 경기 침체가 발생하고 또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 투자자와 기업들이 변동성이 큰 자산을 법정통화로 환전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인니스는 테슬라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9.36억 달러 규모의 보유 BTC를 현금화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원리버자산운용 CEO "통화 포함 모든 자산 결국 토큰화될 것"]
미국 자산운용사 원리버자산운용(One River Asset Management)의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피터스(Eric Peters)가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통화를 포함한 모든 자산이 결국 토큰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어 "모든 것이 토큰화되는 세상에서 달러가 승자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핀테크 기업 BEE4, 브라질 최초 증권형 토큰 플랫폼 출시 예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라질 소재 핀테크 기업 BEE4가 공식 채널을 통해 "수 주 내로 브라질 최초 증권형 토큰(Tokenized Stock)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패트리샤 스틸(Patricia Stille) BEE4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플랫폼은 전통 증권거래소의 구조를 그대로 재현해 연매출 180만~5,500만 달러 규모의 브라질 현지 기업이 최대 1,900만 달러까지 공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초기 단계의 기업에 대한 투자는 대규모 펀드나 프라이빗 라운드에 참여할 수 있는 일부 큰 손 투자자들에게만 국한됐었지만, 증권형 토큰 플랫폼을 통해 일반 투자자들도 초기 단계 기업 투자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론 창업자 "테슬라 BTC 매도는 좋은 소식...유동성 증명"]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BTC 매각은 좋은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첫째 시장은 더이상 테슬라의 BTC 매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는 우리를 장기간 괴롭혀왔다. 두번째는 10억 달러 규모의 BTC 매도는 큰 기업들에게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발란체 창업자 "폴리곤, 핵심 기술 개발 인수에 의존...아발란체와 달라"]
아발란체(AVAX) 개발사 아바랩스의 창업자인 에민 귄 시러(Emin Gün Sirer) 코넬대 교수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폴리곤(MATIC)을 저격하며 "아바랩스는 핵심 기술을 인수했다는 발표를 하지 않는다. 우리가 만드는 모든 것은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자체 개발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트윗에 폴리곤 공동 창업자 겸 산딥 네일왈(Sandeep Nailwal)은 "질투는 가장 듣기 좋은 칭찬 중 하나"라며 "우리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더리움의 확장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레이어2 네트워크의 등장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레이어1 체인인 아발란체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겠지만 결국 웹3가 승리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에민 귄 시러 아바랩스 창업자는 "말은 줄이고 퇴보하지 않는 체인이나 더 만들자"라고 답했고, 이어서 산딥은 폴리곤 공동 창업자가 "당신은 '구루'(Guru, 힌두교의 스승이나 지도자)다. 인도 문화에서는 구루를 신처럼 받들기 때문에 당신의 욕도 난 축복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AVAX는 현재 9.95% 내린 22.97 달러, MATIC은 현재 13.43% 내린 0.808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퀀트 CEO "前 3번 고래 내부 송금 끝나가..아직도 고래 매도로 믿는가?"]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번 고래로 알려진 '1P5Z'로 시작하는 월렛의 대규모 이체에 대해 "이번 내부 송금은 곧 끝날 것 같다. '1P5Z'가 보유한 BTC의 나머지는 '1LQo'로 시작하는 월렛으로 이동했다. 이 새로운 콜드 월렛에는 103k BTC가 있고, '1FzW'로 시작하는 월렛에서 2.9 BTC가 더 이체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N번째로 큰 고래가 BTC를 팔고 있다"는 네러티브(이야기)를 아직도 믿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루나 쇼크' 업라이즈, 100억 규모 피해 보상 추진]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업라이즈는 자사 서비스 중 하나인 가상자산 투자 일임 과정에서 피해를 본 고객들에 대해 전체 손실액의 40% 가량을 보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서울경제가 단독 보도했다. 피해 보상 규모는 100억 원 수준이다. 업라이즈는 지난 5월 투자 일임 형태로 고객들로부터 받은 자금 267억 원을 활용해 가상자산 루나(LUNA)에 투자를 단행했는데 급격한 가격 변동 속에 전액 손실을 기록했다. 업라이즈는 향후 해당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피해 구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고객들과의 관계 개선과 서비스 신뢰도 회복, 도의적인 책임 등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보상은 투자 일임 고객들을 회사의 채권자로 보고, 각 투자자들에게 채권을 부여한 후 이를 업라이즈 주식으로 출자 전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 해당 피해 보상안 관련 주주들의 최종 협의는 끝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결제 솔루션업체 G&D, 아프리카 CBDC 프로젝트 수주]
독일의 결제 솔루션 제공업체 G&D(Giesecke & Devrient)가 아프리카 일부 국가들로부터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아프리카 리포트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G&D는 아프리카 대륙 전역의 중앙은행과 CBDC 프로젝트에 대해 협의하고 있고 6개월 이내에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NFT 마켓플레이스 에어라, 이탈리아 축구 리그 세리에A와 NFT 발행]
독일 축구 매체 원풋볼의 자체 NFT 마켓플레이스 에어라(Aer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축구 리그 세리에 A(Serie A)와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NFT는 단순 이미지가 아니라, 세리에 A 사상 역사적인 순간을 영상으로 만들어 공개될 예정이다. NFT는 오는 9월 22일 발행될 계획이다.
[젤리스페이스 "이더리움·솔라나·폴리곤 등 메인넷 확장으로 세계 진출"]
NFT 및 블록체인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가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등 메인넷 확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리스페이스는 19일 커뮤니티 홀더 및 관계사를 대상으로 한 발표회에서 향후 5000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 비플의 '5000일' 작품과 같은 아트워크 세계관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젤리스페이스는 이날 국내 최대 규모의 직영 매장을 보유한 홀덤펍 브랜드 파이널 나인, 그룹 에이트의 프로듀서 백찬 등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앞서 젤리스페이스는 국내 클레이튼 NFT 프로젝트 1위에 올라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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