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테라 사태’ 권도형 입국시 통보… 신현성 '출국금지']
동아일보에 따르면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 사기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와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에 대해 각각‘입국 시 통보'와‘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최근 싱가포르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권 대표에 대한 입국 시 통보 조치를, 신 의장과 테라폼랩스 김모 전 부사장 등 이 회사 전·현직 간부들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고 법무부도 이를 승인했다. 검찰은 지난 20일부터 업비트와 빗썸 등 시중 가상자산거래소 7곳과 테라폼랩스의 관계사, 신 의장의 자택 등 총 15곳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바 있다.
[금감원 "가상자산 거래소 거친 이상 해외송금 4조원대 파악"]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은 27일 '거액 해외송금 관련 은행 검사 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대부분의 송금거래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이체된 자금이 무역법인 계좌로 집금돼 해외로 송금되는 구조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우리·신한 등 2개 은행을 상대로 현재까지 파악한 이상 외화송금 거래 규모는 총 4조 1000억원으로, 당초 이들 은행이 금감원에 보고한 규모인 2조 5000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거액 해외송금에 관련된 업체 수도 당초 보고된 8개 업체에서 22개 업체(중복 제외)로 증가했다. 금감원은 향후 추가 조사와 함께 은행 자체점검 결과 등을 기초로 ‘이상 외화송금’ 업체가 추가로 확인되는 경우 관련 내용을 검찰 및 관세청에 통보해 수사 등에 참고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금감원 "가상자산 회계·감사 가이드라인 마련 검토"]
데일리안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가산자상 시장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회계와 감사 가이드라인 마련을 논의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오는 28일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 등과 함께 가상자산 관련 회계감독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첫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첫 회의에서는 가상자산 회계처리 현황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주석공시 강화 필요과제를 주제로 ▲가상자산의 발행 및 (사전)매각 ▲보유 현황 ▲고객위탁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주석공시할지 논의할 계획이다.
[FTX,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교육 스타트업 '나스 아카데미' 투자]테크인아시아에 따르면 FTX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위한 싱가포르 교육 스타트업 나스 아카데미(Nas Academy) 1200만달러 신규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FTX 외 Pitango, BECO Capital, HOF Capital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프로덕트 팀 확대 및 웹3 프로덕트 개발에 쓰인다.
[일본 인터넷 대기업 GMO, NFT 도메인 등록 서비스 제공.. 언스토퍼블 도메인과 제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대형 인터넷 기업 GMO인터넷주식회사는 NFT 도메인 서비스 업체 언스토퍼블 도메인(Unstoppable Domains)과 파트너십을 체결, NFT 도메인 등록 서비스 크립토네임 바이 GMO(CryptoName byGMO)를 릴리즈했다. 9월 이후 NFT 도메인 등록 대행을, 2023년 이후 NFT 도메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언스토퍼블 도메인은 '.crypto', '.wallet', '.nft' 등 총 10가지 주소를 제공하고 있다.
[‘빗썸 인수설’ FTX, 한국 진출 작년부터 준비… 상표권 2차례 신청]
조선비즈에 따르면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FTX가 지난해부터 한국 법률 사무소를 통해 상표권 특허 출원을 신청하며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허청 등에 따르면 FTX는 ‘에프티엑스 트레이딩 엘티디(FTX trading LTD)’이란 이름으로 지난해 12월 13일과 올해 1월 20일 두 차례에 걸쳐 상표권 특허를 신청했다. 특허청은 현재 심사관을 배정한 상태다.
[300명이 속아 100억 잃었다…코인 채굴업체 압수수색]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경찰이 100억원대 투자손실을 낸 가상자산 채굴업체를 상대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26일) 가상자산 채굴업체 A사의 서울 사무실 두 곳과 서울·부산·대구 채굴장 세 곳을 압수수색했다.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부터 가산자산 채굴업체 A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을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특정 가상자산을 채굴해준다며 투자자를 모았다. 채굴에 필요한 저장공간을 구매하면 구매량에 비례해 가상자산을 대신 채굴하는 수익 모델을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은 돌연 가상자산 지급을 중단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300여명, 피해 금액은 100억원이다. 경찰은 A사가 애초에 가상자산 채굴 능력이 없다고 보고 있다.
[페멕스, 파리 도핀대학교와 디파이·암호화폐 연구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페멕스가 프랑스 명문 고등교육 기관인 파리 도핀 대학교-PSL와 디파이 및 암호화폐 연구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도핀 대학 측 파트너십 대표는 에르베 알렉상드르 교수이며, 페멕스는 도핀 대학교 학생들에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디파이 및 암호화폐 미래에 대한 특별 강의를 제공한다.
[위메이드, 2분기 WEMIX 현금화 제로...보유량 7.3억 개]
위믹스(WEMIX) 발행사 위메이드는 27일 발표한 올 2분기 보고서에서 해당 기간 동안 WEMIX를 현금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이후부터 WEMIX 현금화 물량은 없다. WEMIX 10억 개 가운데 2분기 말 기준 2.63억 개가 사용되거나 현금화 됐다. 2분기 말 기준 위메이드는 WEMIX 7.37억 개와 현금 1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온체인 분석 "BTC, 강력 매수 구간 진입"]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유어디파이가이드'(yourdefiguide)가 "장기 달러평균원가법(DCA) 투자 전략에 활용되는 가장 중요한 3가지 온체인 지표가 현재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좋은 영역대에 진입했음을 가리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채굴자의 수익성과 그것이 시장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해 값으로 매긴 푸엘 멀티플(puell multiple) 지수는 0.49, 유통량 대비 자산의 순손익을 측정한 비트코인 미실현 순손익(NUPL) 지수는 -0.02,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지수는 0.98로 세 지표 모두 강력한 매수 범위에 진입했다. 이는 비트코인을 매수했을 때 6~12개월 이내에 수익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다만 이 같은 지표는 암호화폐의 가격이 지금보다 더 하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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