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 하반기부터 금융기관과 CBDC 연계실험 수행"]
뉴스1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올 하반기부터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연계실험을 수행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한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CBDC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완벽한 기술적 기반 구축을 위해 모의실험 연구를 더욱 확장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설계 방식에 대한 추가 보완·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금년 하반기 중 그간의 연구 결과를 정리한 종합보고서(가칭) 발간 등을 통해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이어 ""BIS, IMF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중앙은행과 당행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은은 지난 2020년 CBDC 전담조직 신설한 뒤 2021년 3월 개념검증 컨설팅을 완료했다.
[금투협, 증권업계 중심 가상자산 대체거래소 설립 추진]
금융투자협회가 현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체거래소(ATS)에서 증권형 토큰·NFT와 가상자산 수탁 및 지갑(월렛)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헤럴드경제가 단독으로 보도했다. 나재철 금투협 회장은 "ATS에서 장기적으로 증권형 토큰과 NFT도 거래하도록 추진할 것이다. 자본시장법을 적용받는 증권형 토큰과 NFT는 증권사 업무영역에 포함되는 만큼 향후 ATS에서 거래토록 하는 것이 자연스런 수순이다. 현재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영위하고 있는 가상자산 수탁 및 지갑(월렛) 서비스도 증권형 토큰을 기반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가상자산을 지수화해 상품화한 비트코인 관련 ETF를 출시, 가상자산 간접투자를 유도함으로써 투자자들의 리스크를 분산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리서치 "게임파이·메타버스 프로젝트, '테라 붕괴' 영향 가장 적게 받았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RADAR)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불리는 '테라(LUNA) 붕괴'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분야는 게임파이와 NFT 관련 메타버스 프로젝트들"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프로젝트들과 메타버스 테마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은 테라 붕괴를 가까스로 비껴갈 수 있었지만, 탈중앙화 금융(DeFi)과 NFT 테마 토큰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루나 사태에서 파생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줄파산은 수개월간의 '여진'을 남겼다. 실제로 게임파이 및 NFT 관련 메타버스 프로젝트들의 트랜잭션 수는 루나 사태 전과 비교해 각각 9.51%, 27% 증가한 반면, 디파이와 NFT 프로젝트들의 트랜잭션 수는 각각 14.8%, 12.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에크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 "이더리움 PoS 전환, 상당히 큰 변화"]
비트코인 ETF를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ETH)의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 전환은 상당히 큰 변화"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더리움은 시총만 2,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이다. 거래 증명 합의 메커니즘은 기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것은 큰 변화다. 다만, 이번 (머지가) 새로운 체인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단순한 전환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머지로 인한 체인 분할도 가능성이 존재한다. 현재 이더리움 생태계에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이 공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1.15% 내린 1,688.2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무비블록, 카르도와 재단 보유 MBL 물량 커스터디 계약 체결]
무비블록(MBL)이 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업체 카르도(CARDO)와 재단 보유 MBL 물량의 수탁 서비스 이용 계약을 7월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르도는 온톨로지(ONT) OEP-4 기반 토큰인 MBL을 수탁할 수 있도록 직접 컨트랙트를 개발할 예정이며, 개발 후 검증을 거쳐 재단 물량 중 일부를 단계적 수탁 및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무비블록은 재단 보유 MBL 물량을 커스터디 업체에 분산 수탁, 사고 방지와 투명한 운영을 진행하겠다 밝힌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MBL은 현재 1.57% 오른 0.00481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픈씨, 7월 거래량 약 5.28억 달러...1월 고점 대비 89% 감소]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듄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업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의 7월 거래량이 약 5.2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기록한 역대 최고 거래량인 48.57억 달러 대비 약 89% 감소한 수치로, 올들어 가장 낮은 거래량이기도 하다.
[크립토펑크 "티파니앤코와 NFT 콜라보에 유가랩스 관여 안 해"]
럭셔리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 and Co.)가 유명 NFT 시리즈 크립토펑크(CryptoPunks)의 캐릭터를 본뜬 다이아 목걸이를 출시하는 가운데 크립토펑크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크립토펑크의 지식재산권(IP)을 인수한 BAYC 개발사 유가랩스(Yuga Labs)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크립토펑크가 지식재산권(IP)의 최종 라이선스를 공유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유가랩스도 일정 부분 권한을 갖게 된다. 이는 우리가 커뮤니티에서 제약없이 활동할 수 있게 융통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유가랩스가 라바랩스(Larva Labs)로부터 크립토펑크, 미비츠(Meebits) 컬렉션 IP(지식재산권)을 인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이낸스 컴플라이언스팀 리더 "VPN, 막을 이유 없고 막아서도 안돼"]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컴플라이언스 부문 리더인 티그란 감바리안(Tigran Gambarian)이 최근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VPN 사용자를 막을 이유가 없으며 막아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거래소는 VPN을 차단하지 않는다. VPN이 불법도 아니고 사용한다고 해서 사용자가 범죄자라는 의미는 더더욱 아니다. 개인적으로 VPN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던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날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KYC 및 AML 정책 보강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그는 올바른 행동을 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컴플라이언스 체제를 만드는 것은 엄청난 비용을 수반한다. 자오창펑의 지지 아래 우리는 수백만 사용자들의 계정을 플랫폼화 했다. 수십억 달러가 들었지만 우리는 해냈다"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라임, 헬륨과 파트너십 부인]
글로벌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세일즈포스, 운송 회사 라임이 탈중앙화 통신 네트워크 프로젝트 헬륨(HNT)과 파트너십 관계가 아님을 강조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양사는 헬륨과 협업하고 있지 않은 데도 헬륨이 공식 웹사이트에 자사 로고를 표시하거나 협업 중이라고 수차례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라임 측은 "앞서 헬륨은 우리가 헬륨의 위치파악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수년간 주장해왔으나, 2019년 간단한 초기 테스트를 공동 진행한 것 말고는 헬륨과 어떠한 접촉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도 "헬륨과 파트너십 관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양사의 반발 이후 헬륨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라임과 세일즈포스 로고를 삭제했다. 한편, 라임은 헬륨이 마케팅에 라임 로고 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바이낸스 CEO "오디우스 해킹 자금, 바이낸스 유입 안 돼...모니터링 지속"]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이 "최근 분산형 음악 스트리밍 프로토콜 오디우스(AUDIO)를 공격한 해커 자금이 바이낸스로 유입되진 않았지만,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전날 밤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앞서 오디우스는 해킹 공격으로 트레저리에 보관된 1800만 AUDIO를 도난당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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