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조스 공동 창업자 "이더리움 PoS 전환, 기대감 과장됐다"]
테조스 공동 창업자 아서 브라이트만(Arthur Breitman)이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과장됐다고 전했다. 그는 "업계가 이더리움 업그레이드에 많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흥미진진한 일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그렇지 않다. 대다수의 블록체인은 이미 지분증명(PoS)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업그레이드는 몇 년 전에 이뤄지기로 예정돼 있었다. 오랫동안 지연된 이유를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美 뉴욕주 법무부, 암호화폐 기업 내부고발 시스템 구축]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법무부가 암호화폐 기업의 위법행위를 목격한 경우 이를 내부고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뉴욕주 법무부 장관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는 "암호화폐 사기를 당한 투자자나 위법행위를 목격한 내부 직원이 익명 네트워크인 토르 브라우저(Tor Browser)를 통해 이를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익명성은 보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셀시우스, 보이저, 앵커 등의 인출이 일시 중단되거나 계정이 동결된 이용자의 피해 신고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셀시우스 커스터디 이용자, 1.8억 달러 자금 회수 위해 변호사 고용 중]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 커스터디 이용자들이 1.8억 달러 자금 회수를 위해 변호사를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규모는 셀시우스에 락업돼 있는 전체 자산의 4%에 해당된다. 이들은 "셀시우스 고객이 고수익 어닝 상품에 자금을 예치한 것과 달리, 우리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사용했을 뿐이다. 커스터디 서비스의 경우 자산에 대한 소유권은 월렛 보유자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첫번째 셀시우스 청문회 청문회 이후 회원 수가 300명 이상으로 급증, 지금까지 10만 달러 상당을 모금했다.
[증권형 토큰 플랫폼 INX CEO "몇년 간 SEC과 협력... 타플랫폼 규제 회피"]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상장과 관련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증권형 토큰 플랫폼 INX가 "우리는 수년 간 규칙을 지켜왔다"고 전했다. INX는 지난 2020년 미국 SEC에 등록된 STO(증권형토큰공개)를 완료한 최초의 회사다. INX CEO인 아티아 아브네리(Itai Avneri)는 "다른 기업들이 규제를 피하는 동안 우리는 SEC에게 정식으로 승인을 받는 방법을 선택했다. 당시 우리는 올바른 방법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겠다는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며 "최근 코인베이스는 청원서를 제출, SEC가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데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우리가 SEC와 협력하고 있는 만큼 코인베이스의 주장은 틀렸다"고 전했다.
[콜롬비아 정부, 블록체인상 토지 소유권 기록 위해 리플과 파트너십]
디크립트에 따르면 콜롬비아 정부가 블록체인 토지 소유권 부여 프로젝트와 관련해 리플랩스(Ripple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프로젝트는 리플 렛저(Ripple Ledger)에 자산 소유권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저장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부동산 거래 공평성을 제고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리플 측은 "설령 정부 시스템이 폭파될지라도 퍼블릭 블록체인 상에 기록한 정보는 사라지지 않는다. 때문에 토지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것은 관련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프라임, 미국 기관 대상 ETH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
코인베이스 프라임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기관 고객을 위한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기관은 해당 플랫폼의 콜드 스토리지를 이용해 ETH을 스테이킹할 수 있다. 이밖에 솔라나(SOL), 폴카닷(DOT), 코스모스(ATOM), 테조스(XTZ), 셀로(CELO)에 대한 스테이킹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CBOE,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에리스엑스 인수액 공개]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가 2분기 실적을 발표, 지난 5월 인수를 완료한 시카고 소재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에리스엑스(ErisX)의 인수액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리스엑스 인수액은 4.6억 달러다. 이와 관련 CBOE CEO 에드 틸리(Ed Tilly)는 "인수 거래 완료 이후 암호화폐 시장환경이 급변했다. 이에 따라 회계조정(Accounting Adjustment)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파이낸스매그네이츠를 인용, CBOE가 에리스엑스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번 인수로 CBOE가 암호화폐 현물 및 파생상품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분석 "ETH 선물 백워데이션 발생.. 머지 이전 '에어드랍 랠리' 가능성"]
12월 만기 이더리움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백워데이션이 일어났지만 ETH 랠리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통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고가 해당 자산 가격에 대해 투자자들이 낙관적임을 시사하지만, 백워데이션이 일어났다고 해서 반드시 가격이 하락하는 건 아니다. 일례로 비트코인은 6월 말 백워데이션이 일어났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제네시스 트레이딩 기관 대출 담당 부사장 Roshun Patel은 "12월 만기 이더리움 선물이 이더리움 하드포크 가능성으로 인해 백워데이션으로 바뀌었고, 이는 동시에 트레이더들이 9월 머지(PoS 전환)에 앞서 현물 ETH 매수에 나서도록 유인하고 있다. 또 트레이더들은 12월 선물계약에 대해 약세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현물 가격 상승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머지 이후 이더리움이 PoW(작업증명) 체인과 PoS(지분증명) 체인으로 찢어지게 될 경우 에어드랍을 받기 위해서는 ETH 현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일본 중앙은행, 국민 관심 부족으로 CBDC 도입 계획 보류]
핀볼드에 따르면 일본 중앙은행(BOJ)이 국민의 관심 부족으로 CBDC 도입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의 인기로 인해 CBDC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않다. 가까운 미래에 CBDC를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다수의 일본 소비자가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이 있는 기업 기반 결제 툴을 매력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일본 중앙은행은 CBDC 발행 관련 기술적 타당성 조사 분석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작업은 올해 3월까지 진행됐으며, 최근에는 2단계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민간기업과 이용자가 참여하도록 계획됐던 3단계 프로젝트는 무기한 보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북한 해커들, 미국 암호화폐 기업 입사 위해 이력서 조작"]
북한 해커들이 미국 암호화폐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이력서를 조작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들의 목적은 미국 암호화폐 기업에서 암호화폐 동향 등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라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 회사 맨디언트(Mandiant)는 "이더리움, NFT, 잠재적 보안 결함 등에 대한 정보를 모아 북한 정부는 더욱 효과적으로 제재를 회피하고 암호화폐를 세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프리랜서 직원으로 고용된 인물 중 북한 주민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여러 명 있다고 덧붙였다.
gerrard@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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