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등락이 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2만3000달러을 밑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4시 7분 기준 전날 대비 0.48% 하락한 2만2920달러(약 300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65% 내린 1625달러(약 213만원)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과 제이미 더글라스는 8월 크립토 전망 보고서를통해 비트코인이 여전히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내놨다.
블룸버그 전망 보고서는 "비트코인(BTC)이 200주 이동평균지수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비정상적"이며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7월 기준 100주 이동평균지수(EMA)와 비교해 역대 가장 많이 할인된 가격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8월 초 고점보다는 대폭 하락했으나 지난 2020년 3월 저점보다는 5배나 높은 수준"이라면서 "이는 BTC의 잠재력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은 연준의 통화 정책과 같은 거시 경제 영향으로 인해 주식이 아닌 미국의 채권 시장, 금, 석유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684억달러(약 1400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4일 기준 53.57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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