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FTX, 아즈텍 zk머니 이용자 계정 동결은 사실"

| 토큰포스트 기자

아즈텍(Aztec)의 zk머니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매체와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간 사실관계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전문 매체가 이를 재반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는 아즈텍(Aztec)의 zk머니로 코인을 보낸 이용자 계정을 FTX가 동결했다는 내용의 우블록체인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가운데 우블록체인이 이에 대해 재반박 했다.

우블록체인은 트위터를 통해 "한 FTX 사용자가 FTX 측과 나눈 대화 일부를 공개한다. 이를 살펴보면, 해당 사용자는 아즈텍과 상호 작용을 한 뒤 FTX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일부는 소명 자료 등을 제출한 뒤에야 동결이 해제됐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샘 뱅크먼-프리드는 "우블록체인 보도 내용이 왜곡됐다. FTX는 AML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계정을 동결하진 않았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아즈텍 네트워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FTX가 사용자에 아즈텍/zk머니 이용 계정과 거래 금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 FTX에 연락을 취해 입장을 이해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아즈텍 네트워크를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해 줄 수 없다.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도난 자금을 세탁하려는 이용자를 식별하고 아즈텍 시스템 외부에서 그들의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FTX는 아즈텍의 zk머니(zkmoney)로 코인을 보낸 이용자의 계정을 동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FTX는 아즈텍 커넥트(Aztec Connect)-아즈텍 네트워크/zk머니를 믹싱 서비스로 간주했다.

gerrard@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