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라캐피털 CEO "이더리움, 머지 후 디플레이션 자산 될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운용자산 51억 달러 규모 헤지펀드 판테라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Dan Morehead)가 최근 "이더리움(ETH)의 머지(PoS 전환)가 완료되면 인플레이션율이 PoW 채굴 시절보다 약 9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해 8월 런던 업그레이드를 통해 도입된 수수료 소각 모델인 EIP-1559에 따라 ETH는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있다. 이더리움의 머지는 비트코인 반감기의 세 배에 달하는 디플레이션 압력을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3.10% 내린 1,651.4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 거래소 코인DCX, 디파이 모바일 앱 '옥토'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DCX가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자체 개발 디파이 모바일 앱 '옥토'(Okt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인DCX 공동 창업자 니라즈 칸델왈(Neeraj Khandelwal)은 "인도에서 암호화폐가 성공하려면 소비자들이 웹3와 디파이로 넘어와야 한다. 하지만 지금 소비자들이 디파이를 사용하기엔 너무 진입장벽이 높다. 또 디파이를 사용하며 보안성까지 확보하는 것은 더 어렵다. 옥토는 내장된 지갑으로 보안성을 보완했으며, 각기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에 걸쳐 다수의 DEX 및 수 천종의 토큰에 액세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위치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디파이, 유동성 풀을 활용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외신 "3ac 공동 창업자 쑤주, 실형 선고 가능성 우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블룸버그의 최신 리포트를 인용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쑤주(Su Zhu)가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고 2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유투데이는 "8월 초 그는 태국 당국에 직접 제출한 진술서에서 '법원이 임명한 청산인들이 오해의 소지가 있고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신이 벌금형 혹은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르다노 개발사 "업그레이드 완료 SPO 블록 점유율 42%...바실 하드포크 순항 중"]
카르다노(에이다, ADA) 개발사 IOHK가 2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1.35.3 버전 노드 업그레이드(바실 하드포크 지원 최종 버전)를 마친 스테이크 풀 운영자(SPO)가 블록의 42%를 점유하고 있다. 바실(Vasil) 하드포크 전 목표는 업그레이드된 노드가 블록의 75% 이상을 점유하는 것이다. 지금은 카르다노의 바실 하드포크가 그 어느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이날 IOHK는 바실 하드포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서는 3가지 주요 지표가 필요한 데 이는 각각 ▲1.35.3 버전 노드에서 생산하는 메인넷 블록 중 75% 점유 ▲25개 거래소의 업그레이드 지원 ▲상위 10개 메인넷 디앱의 업그레이드 지원 등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ADA는 현재 1.02% 오른 0.469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암호화폐 기업 재무 건전성 조사 나서]
블룸버그는 싱가포르가 규제 개정에 앞서 암호화폐 회사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지난 달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상호 연결성을 파악하기 위해 디지털 결제 라이선스 신청자와 보유자에게 사업 현황, 보유 자산을 묻는 설문지를 보내는 등 암호화폐 기업 조사에 나섰다. 이러한 움직임은 당국이 혁신을 장려하는 한편 시장 변동성에 의한 기업과 개인 투자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침으로 해석된다. 싱가포르는 초기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허브로 각광받았으나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과 암호화폐 대출 및 거래 플랫폼 볼드(Vauld)의 파산, 암호화폐 거래소 집멕스(Zipmex)의 모라토리엄(채무 이행 유예)선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호들넛(Hodlnaut) 출금 중단 사태 등을 겪으며 암호화폐 산업 규제 공백 영향이 드러난 바 있다.
[동남아 거래소 집멕스, 태국 증권당국에 '회생 계획 논의' 요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동남아 지역 암호화폐 거래소 집멕스가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집멕스의 '회생 계획'(recovery plan)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집멕스 측은 "태국 증권당국을 직접 만나 집멕스의 투자자들을 소개하고, 정부 기관에 우리의 회생 계획을 제시하기 위해 회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집멕스는 태국 당국에 소개할 '투자자'가 누군지 직접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지난달 세 건의 MOU를 체결하고 투자자 2명과 플랫폼의 회생 관련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바벨파이낸스와 셀시우스에 총 5,300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집멕스는 앞서 5개 법인에 대해 모라토리엄(채무 이행 유예)를 신청한 바 있다.
[레이스캐피털 파트너 "크립토 윈터, 투기꾼 몰아내 '따뜻한 겨울'될 것"]
CNBC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 레이스캐피털의 제네럴파트너 이디스 영(Edith Yeung)이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 암호화폐 약세장)는 단기적인 이익을 좇아 시장에 들어온 업계 사람들을 밀어낼 것이기 때문에 결국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비트코인 가격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떨어졌지만, 그 이상의 것이 너무 많다. 암호화폐는 웹3와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가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인터넷 사용자들은 이제 자신의 데이터를 기술 대기업에 넘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데이터의 소유권이 개인에게 돌아와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프링, 레이어2 ETH 스테이킹 지원.. wstETH 지급]
26일 루프링(LRC)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루프링에서 레이어2 이더리움(ETH) 스테이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테이커는 래핑된 스테이킹 이더리움(wstETH)를 받게된다. 루프링은 사용자가 레이어2에서 wstETH를 ETH로 바로 교환할 수 있도록 풀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테이킹된 ETH와 1:1로 고정되는 스테이킹 이더리움(stETH)과 달리 총량이 변하지 않는 wstETH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지는 ETH 스테이킹 보상을 반영해 가치가 올라가는 구조다. 보상 분배 차이로 인해 wstETH는 stETH와 가격이 다르다.
[솔라나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솔라나FM, 450만 달러 시드 투자 유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하이에 따르면, 솔라나(SOL)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솔라나FM(SolanaFM)이 최근 450만 달러 규모의 시드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솔라나FM의 시드라운드는 일본 SBI그룹의 주도 하에 스파르탄그룹, 미라나벤처스, D1벤처스, 페트록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앞서 솔라나FM은 페이스북이 추진하던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엠 개발자들이 창업한 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Aptos) 기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SOL은 현재 0.83% 내린 35.1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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