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토캐시 개발자 아내, 러 정보기관 관계설 일축

| 토큰포스트 기자

최근 토네이도캐시 개발자 알렉세이 퍼트세프가 자금세탁 조장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가 러시아연방보안국(FSB)과의 의혹이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간) 알렉세이 퍼트세프 토네이토캐시 개발자가 과거 러시아 정보기관인 FSB의 관계사에서 일 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지 의혹에 대해 그의 아내 크세니아 말리크는 블로그를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남편은 FSB 및 이와 유사한 조직과 관계를 맺은 적 없다"며 "우리는 러시아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안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 네덜란드로 이주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네덜란드 재정정보조사국(FIOD)이 알렉세이 퍼트세프를 토네이도캐시 개발 및 범죄 자금 세탁 관여 혐의로 체포했다.

하지만 네덜란법원이 그의 보석신청을 기각하며, 90일 내 공청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시한을 설정했다.

네덜란드 법원의 판결에 따라 토네이도캐시 개발자 알렉세이 퍼트세프는 최소 90일 수감되게 됐다.

현재 알렉세이 퍼트세프는 공식적으로 기소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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