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SEC-리플 소송에 투자자 150억 달러 손해 주장 外

| 하이레 기자

[블룸버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애니모카브랜드 1억 달러 펀딩 라운드 주도"]

블룸버그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홍콩 소재 블록체인 및 NFT 게임 개발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의 1억 달러 규모 펀딩 라운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애니모카브랜드는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방식의 펀딩을 진행할 것이다. 애니모카브랜드의 기업가치는 현재 6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으며, 올여름 7,50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앞서 테마섹은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진 않겠지만 해당 분야의 서비스 제공 업체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커다오 "33억 달러 USDC·4.99억 달러 USDP, PSM 준비금으로 할당"]

메이커다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프로토콜이 보유하고 있는 33억 달러의 USDC 및 4.99억 달러의 USDP를 PSM 준비금에 할당했다고 밝혔다. PSM은 Peg Stability Module의 약자로, 일반 스왑 플랫폼과 달리 슬리피지 없는 1:1 토큰 스왑을 제공한다. 예를들어 이용자가 1000만 달러의 USDC, USDP 혹은 GUSD를 PSM에 넣을 경우 1000만 DAI를 획득할 수 있다는 의미다.

[親 리플 미 변호사 "SEC, 리플 소송 제기로 인해 투자자 150억 달러 손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이 리플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으로 인해 투자자가 약 150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SEC가 리플과의 소송을 기업과 경영진의 특정 판매 사건으로 한정하지 않고 2차 시장에서 판매되는 것을 포함한 모든 XRP를 미등록 증권이라고 밝힘에 따라 발생한 피해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의 최고경영자(CEO)인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의 "지난해 암호화폐 사기로 인한 피해 규모는 10억 달러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현물 ETF 미승인으로 인한 피해는 70억 달러 상당"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공유했다.

[영국 바클리즈 은행, 코인베이스 커버리지 개시... 목표 주가 80달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바클리즈(Barclays) 은행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대해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바클리즈 애널리스트인 벤자민 부디시(Benjamin Budish)는 "암호화폐 시장이 이더리움 머지 등 긍정적인 촉매를 앞두고 있다"며 "코인베이스의 도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 주가를 80달러로 제시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의 종가는 67.03달러로, 바클리즈는 금일 종가 기준 20%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더마인, PoS 기반 ETH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최대 채굴풀 이더마인(Ethermine)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킹 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머지 완료 후 사용자가 최소 0.1 ETH을 사용자 예치(contributions) 풀에 예치할 경우 이에 대해 리워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미국 이용자는 사용할 수 없다.

[유럽 로비그룹 총장 "EU 27개국 달러 고정 스테이블코인 금지할 수도"]

유럽 로비그룹인 '유럽을 위한 블록체인(Blockchain for Europe)' 총장 로버트 코피취(Robert Kopitsch)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EU가 합의한 암호화폐 규제법안 미카(MiCA)가 통과되면 27개국이 미국 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금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춘 "연말 엘살바도르 BTC 채권 유통 시작 전망"]

포춘이 엘살바도르의 화산 채권 발행이 투자자 관심 부족과 입법 보류로 인해 계속 지연되고 있으나 올해 말 유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BTC 채권 발행을 위해서는 의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어야 한다며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의 정당이 의회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법안은 오는 9월 통과될 전망이며, 법안 통과 후 실질적인 채권 발행까지 2~3개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말 쯤 채권 유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미 하원의원, 바이낸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 등에 암호화폐 사기방지 보고서 요청]

미국 일리노이주 하원의원인 라자 크리스나무디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5개 암호화폐 거래소와 4개의 연방 기관에 암호화폐 사기 방지 조치 관련 보고서를 요청했다. 그는 중앙기관의 의심거래 표시 부족, 거래 불가역성, 소비자 및 투자자의 기술 이해 부족이 암호화폐를 사기꾼이 선호하는 수단으로 만들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크립토닷컴, 지난해 98억원 착오 송금... 법원 반환 명령]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이 지난해 한 이용자에게 100호주달러 환불(Refund) 대신 1050만 호주달러의 예금(Deposit)을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는 담당 직원이 환불 대신 예금 섹션에 계좌번호를 입력하면서 은행계좌로 잘못 이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은 2021년 5월에 발생했으나 지난해 연례 감사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빅토리아 대법원은 해당 이용자가 자금을 기업에 반호나해야 한다고 판결했으나, 이용자는 이중 135만 호주달러를 이미 사용한 상태라고 반박했다. 이에 법원은 자산을 매각, 나머지 자금을 반환할 것을 명령했다. 관련 사건은 오는 10월 법원에서 다시 다뤄질 예정이다.

[러시아 총리 "암호화폐, 안전한 국경 간 지불 수단...도입 필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금융 시스템 개발 컨퍼런스에서 국경 간 지불을 위한 안전한 수단으로 '암호화폐 도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미슈스틴 총리는 "암호화폐 결제는 지속적인 상품 수입과 수출 중단 없는 지불 보장을 위해 암호화폐 채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슈스틴 총리의 발언은 이란 정부가 기업 수입품 결제에 암호화폐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발표 이후 나온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해석했다.

[태국 증권위, 비트쿱 CTO에 3억원 벌금형... 내부거래 혐의]

태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쿱 최고기술책임자(CTO) Samrong Wachanasathien에 853만 바트(약 3.15억원)의 벌금형과 12개월 임원 직위 해제형을 부과했다. 내부 거래에 혐의가 적용됐다. 이와 관련 태국 SEC는 "SCB시큐리티와 비트쿱의 인수 계약 체결 이전 피고가 6만 달러 이상의 거래소 토큰 KUB 토큰을 매입했다. 이는 내부자 거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솔라나 기반 디파이 옵티파이, 프로그래밍 실수로 66.1만 달러 손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 옵티파이(OptiFi)가 프로그래밍 실수로 66.1만 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옵티파이는 최근 업데이트 당시 프로그램 코드를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solana program close'라는 명령어가 삽입돼 메인넷 플랫폼이 영구적으로 폐쇄됐다. 이에 따라 당시 플랫폼에 락업된 암호화폐 자금의 회수가 불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옵티파이는 모든 사용자의 예치금을 상환할 것이며 오는 9월 2일 포지션에 대한 수동 결제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lic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