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무역부가 올해 말까지 디지털 화폐 거래소 출범할 것으로 확인됐다.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무역부가 올해 말 전까지 디지털 화폐 거래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리 삼부아가 인도네시아 무역부 차관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지난해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출범할 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1분기로 출범 시점이 확정된 바 있다.
이후 출범시점이 다시 미뤄졌다.
한편, 지난 1월 인도네시아 규제 기관인 상품 선물 거래감독청(CoFTRA)은 200개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리플(XRP), 바이낸스코인(BNB), 폴카닷(DOT),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 주요 암호화폐 등이 포함됐다. 단, 229개 승인 자산 외의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상장 폐지를 요구했다.
이어 지난 7월 인도네시아의 금융서비스 규제 당국(OJK)이 인도네시아 내에 설립된 금융회사의 암호화폐 마케팅·홍보·광고를 모두 금지한 바 있다.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상품이 마치 승인을 받은 것처럼 오해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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