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W 개발팀 ”ETHW 유동성풀 동결 안해...중앙화와 타협 없다”]
작업증명(PoW) 기반 이더리움 토큰 ETHW 팀이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ETH) 커뮤니티에 2차 공개 서한을 보내며 “커뮤니티 논의 결과,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이후 ETHW 유동성풀 동결을 위한 컨트랙트 동결 코드를 메인 코드베이스에 삽입하자는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제안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THW 컨트랙트 기반 유동성 풀은 어떤 방식으로도 제한을 받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이번 논의에서 지금의 ETHW 원장을 완벽히 존중하며 규제 또는 중앙집중식 기술은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또 규제 기관의 요청이 있더라도 기술적인 타협을 거부한다. 자산 이전을 막는 화이트리스트 또는 블랙리스트도 운영하지 않는다. 여기에는 물론 해커의 월렛도 포함된다. 이더리움클래식(ETC) 포크를 초래한 DAO 해킹이 다시 발생해도 우리는 원장을 롤백하지 않는다. 비록 컨트랙트 동결은 유동성 풀 내 사용자의 자산이 차익거래자와 봇에 의해 피해를 입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나온 선의의 제안이지만 이는 규제와 중앙화 관리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다. ETHW 온체인 자산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포크 전 유동성 풀에서 자산을 인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ETHW팀이 지난달 30일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1차 공개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널리스트 "BTC, 지금이 매수 적기...강세 전환 시점 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지난해 5월 BTC 하락을 예측했던 암호화폐 전문 익명 애널리스트 데이브더웨이브(dave the wave)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은 비트코인을 매수할 적기"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자체 개발 BTC 로그 성장 곡선(LGC) 모델을 첨부하며 "최근 장세에 투심은 그렇지 않을 수 있지만, LGC 모델은 지난 4년간 붕괴되지 않았다. LGC 모델을 토대로 분석하자면 지금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매수 적기"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2.32% 오른 19,259.9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보고서 "암호화폐 과세 정책, 벨기에가 가장 엄격"]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평가업체 코인컵(Coincub)이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과세 정책이 가장 엄격한 상위 5개 국가를 벨기에,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필리핀, 일본으로 꼽았다. 특히 벨기에는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33%의 개인소득세, 전문 거래자에는 50%의 누진세가 적용되고 있다고 코인컵은 설명했다. 반면 암호화폐 세금 정책이 상대적으로 느슨한 상위 3개 국가는 바하마, 버뮤다, 벨로루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AAVE 컴퍼니에 1628만 달러 기부 아베다오 제안, 커뮤니티 사실상 찬성 통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베다오(Aave DAO)가 AAVE 컴퍼니에 1628만 달러를 기부하라는 제안을 아베 커뮤니티가 사실상 찬성 통과시켰다. 미디어는 “이번 투표는 당초 32만표 이상이면 가결이었으나 이미 2배 이상인 66만7000표가 찬성에 표를 던졌다. 투표는 오늘 종료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AAVE 프로토콜 V3 개발에 쓰일 계획이며, 팀의 1년 안의 작업 수행 비용과 제3자 감사 서비스 비용이 포함된 금액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AAVE는 현재 5.92% 오른 88.0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분석 "ETH, 머지 후 기타 알트코인과 디커플링 전망"]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nalysis)가 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ETH)이 머지(PoS 전환) 후 다른 암호화폐와 디커플링(탈동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체이널리시스는 "머지 후 ETH 스테이킹을 통해 투자자들은 연간 10~15%의 수익률을 얻게 된다.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머지 후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ETH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 암호화폐로 평가될 것"이라며 "기관 투자자들이 채권이나 원자재 대신 ETH를 채택하면서 다른 암호화폐와의 디커플링이 심화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보안업체 “뉴프리다오, 플래시론 공격 발생…공격자 125만 달러 수익”]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CTK)이 트위터를 통해 뉴프리다오(NFD)가 3차례에 걸친 플래시론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격자는 4481(약 125만 달러) WBNB를 탈취했으며 토큰 가격은 99% 하락했다. 공격자는 검증되지 않은 보상 컨트랙트에서 플래시론을 이용해 토큰을 빌리고 이를 다시 공격 컨트랙트로 전송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日 거래소 코인체크, 13일 LSK·OMG 거래 지원]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가 8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리스크(LSK) 및 오미세고(OMG)의 거래를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코인체크는 앞서 '판매소'를 통해 LSK 및 OMG의 매수 및 매도를 지원했지만, 거래소 플랫폼 내 거래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소는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에만 존재하는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플랫폼이 제시한 가격에 암호화폐를 즉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인마켓캡 기준 OMG는 현재 6.96% 오른 1.81 달러, LSK는 11.95% 오른 1.0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위 "코인 거래소, 내부통제 마련 의무 충실히 이행했는지 점검할 것"]
뉴스1에 따르면, 8일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거래소들의 이해관계 상충 행위에 대한 추후 감독계획'을 묻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서면 질의에 "현행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은 제한적 범위에서 가상자산사업자의 이해상충 문제를 규율하기 위한 규정을 두고 있다"며 "해당 법의 입법 목적이 자금세탁방지이기 때문에, 사업자의 이해상충 문제를 직접 금지하지 못하고 내부통제 마련 의무 부과 등을 통해 간접 규율한다"고 답했다. 이어 "향후 검사 시 사업자가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등을 충실히 이행했는지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금법 시행령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사업자 본인 및 특수관계인이 발행한 가상자산 거래를 제한하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임직원이 해당 거래소에서 매매하는 행위도 제한된다.
[블룸버그 분석가 "BTC, 추세 반전시킬 '와일드 카드', 바닥 찍고 반등 전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최근 고위험 자산군에 대한 역풍을 뒤집을 수 있는 '와일드 카드'로 남아있다. 결국 비트코인은 바닥을 찍고 증시를 뛰어넘는 반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은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지만, 비트코인은 이럴 때 일수록 보다 잘 '성숙해진다'(ripe). 비트코인은 금과 채권 등과 함께 증시의 하락에 따라 강하게 반등할 것이다. 연준의 기조 변화는 시간 문제이며, 그렇게되면 비트코인이 1차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더리움(ETH)은 증시와의 상관관계(동조화)가 보다 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2.85% 오른 19,246.8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림파이낸스 공격자, 토네이도캐시로 1,900 ETH 이체]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 산하 암호화폐 추적 플랫폼 미스트트랙(MistTrack)이 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팬텀(FTM)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그림파이낸스(GRIM) 공격자가 전날 유니스왑을 통해 300만 DAI를 1,923 ETH로 환전했다. 이후 공격자는 약 1,900 ETH를 암호화폐 트랜잭션 믹싱 프로토콜 토네이도캐시(TORN)로 이체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12월 그림파이낸스는 네트워크 공격에 노출돼 약 3,0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바 있다. 현재까지 그림파이낸스 공격자는 약 9,000 ETH를 토네이도캐시에 이체했으며, 주소 잔액은 약 920만 달러다.
[유니스왑, 이더리움 머지 지원...하드포크 체인 지원 계획 없다]
이더리움(ETH) 기반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유니스왑(UNI) 개발사 유니스왑랩스(Uniswap Labs)가 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을 지원하며, 웹, 앱을 포함한 어떤 유니스왑 플랫폼도 이더리움의 하드포크 체인을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유니스왑은 "유니스왑 프로토콜은 머지와 관련없이 계속 작동할 것이며, 사용자는 별도의 조작이 필요 없다. 웹과 앱 모두 정상 작동하겠지만 타사 인프라 제공자(노드 제공자) 중 하나라도 다운타임이 발생하면 일부 사용자는 잠시동안 프로토콜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UNI는 현재 5.18% 오른 6.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 '스캠 앱 다운로드해 암호화폐 도난당했다' 집단소송서 승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이 XRP 월렛 '토스트 플러스'를 사칭한 스캠 월렛 피해자들이 애플 측에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에서 토스트 플러스 사칭 가짜 앱을 다운받아 피해를 입은 암호화폐 투자자 하도나 딥(Hadona Diep)은 유사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모아 애플 측에 '앱스토어에 가짜 앱을 등재시켜 투자자들의 피해를 야기했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담당 판사 필리스 해밀턴은 "애플은 가짜 앱이 양산한 피해에 애플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 지난 판례에서도 애플은 해당 앱의 제작자가 아닌 콘텐츠의 출판사로 간주되기 때문에 현행법 상 면책특권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옵티미즘 “이더리움 머지, 옵티미즘 네트워크에 영향 없을 것”]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성 프로젝트 옵티미즘(OP)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는 옵티미즘 네트워크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머지가 진행되는 동안이나 이후에도 네트워크는 가동된다. 입출금 역시 아무런 제약이 없다. 머지 후 옵티미즘의 트랜잭션 데이터 등은 이더리움 PoS 체인에 담기게 되고 노드는 머지 이후 메인넷 체인에서 데이터를 읽기 때문에 역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울러 머지 이후 옵티미즘은 완전히 이더리움 PoS 체인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OP는 현재 5.74% 오른 1.1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gerrard@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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