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추석연휴 브리핑] BTC, S&P500와 동조화 현상 다소 강화 外

| 하이레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BTC 매입 위해 최대 5억 달러 주식 공모 계획]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뉴욕 증시 상장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암호화폐 구매를 위해 최대 5억 달러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비트코인 구매를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목적을 위해 주식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 30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29,699 BTC를 보유하고 있다.

[BTC, S&P500와 동조화 현상 다소 강화]

가격 차트 제공업체 트레이딩뷰(TradingView)에 따르면 최근 BTC와 S&P 500 지수간 90일 기준 상관관계가 0.59를 나타내며 비교적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상관계수는 +1~-1 사이로 책정되며, -1에 가까울수록 두 변수가 완벽한 음의 상관관계(역상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해당 지수가 0.5 이상일 경우 상관관계가 약간 강한 것으로, 0.7 이상일 경우 매우 강한 것으로 간주된다. BTC과 S&P 500 상관관계 지수는 지난 6월 0.9를 기록한 이후, 9월 5일 0.44 수준까지 하락한 바 있다.

[JP모건, 전 마이크로소프트 임원 영입... 디지털결제·블록체인 집중]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이 전 마이크로소프트 임원 타흐렘 캄프턴(Tahreem Kampton)을 디지털 결제 및 블록체인 기술에 중점을 둔 JP모건 페이먼트(JP Morgan Payments) 임원으로 영입했다. 타흐렘 캄프턴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기업 재무 및 최고투자책임자로 근무한 바 있는 해당 분야 전문가다. JP모건은 "타흐렘 캄프턴이 결제, 블록체인, 디지털 업계의 주요 파트너와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립토 VC 블록액셀러레이트, 1억 달러 규모 2호 펀드 자금 조달 착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벤처캐피탈 블록액셀러레이트(Bloccelerate)가 두번째 펀드 조성을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Bloccelerate VC Fund II는 지난 8월 25일 개설돼 지금까지 26명의 투자자로부터 약 2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첫번째 펀드의 최종 유치 투자금인 1200만 달러를 넘어선 규모다. 블록액셀러레이트는 블록체인 기업 지원을 위해 구성된 벤처캐피탈로 지금까지 블록앱스, 심비온트, 헤데라 해시그래프, 메이커다오 및 이더리움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 SEC 집행국장 "기술 관련성 상관없이 암호화폐에 대한 조사 계속 추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집행국장 거비르 그루알(Gurbir Grewal)이 암호화폐가 어떤 기술과 관련돼 있는지와 상관없이 위원회는 계속해 기업에 대한 조사 및 집행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EC가 기존 금융상품 등과 비교, 암호화폐 업체에는 불공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이와 같이 밝히며 "규제의 근간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규칙을 시행하지 않는 것은 신뢰를 배신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선택사항이 아니다. 우리가 암호화폐에 대한 조사 및 집행 조치를 피한다면 이는 우리의 책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제미니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 한국·호주 포함 30여개국 확대]

제미니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킹 서비스가 기존 미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한국, 호주, 브라질, 일본, 브라질 등 30개 이상 국가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최근 제미니는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한다며, 향후 수개월간 폴리곤(MATIC), 이더리움(ETH), 오디우스(AUDIO), 솔라나(SOL), 폴카닷(DOT) 스테이킹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카르다노 개발사, 스탠포드 대학과 블록체인 연구 허브 구축]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카르다노(에이다, ADA) 개발사 IOG(Input Output Global)가 스탠포드 대학과 450만 달러 상당의 파트너십을 체결, 블록체인 연구 허브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허브 운영 위원회는 6명의 스탠포드 교수 및 2명의 IOG 관계자로 구성된다.

[블록체인닷컴, 두바이서 잠정 운영 승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체인닷컴이 두바이 암호화폐 규제기관(VARA)으로부터 가상 자산 MVP(Virtual Asset MVP) 잠정 승인(provisional approval)을 받았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닷컴은 두바이 사무소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FTX, OKX, 크립토닷컴 등이 VARA로부터 잠정 운영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전 SEC 변호사 "게리 겐슬러, 암호화폐 발행사 정보공개 방식 달라야 한다는 점 인지"]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변호사인 애슐리 에버솔(Ashley Ebersole)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암호화폐 발행 업체에 대한 정보공개가 지금의 상장기업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기업로부터 10-K, 10-Q 등 공시자료를 받아내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게리 겐슬러는 인지하고 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하지만, 그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美 블록체인 협회 관계자 "美 의회, PoW 토큰 채굴 금지 적극적 나서기 힘들것"]

론 하몬드 미국 블록체인 협회 정책 부문 총괄이 "현 정치적 상황을 볼 때 미국 의회가 작업증명(PoW) 암호화폐 채굴 금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나온 보고서는 일종의 경종을 울리기 위한 보고서로, 산업이 법적으로 인정받기 전까지 이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시그널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BofA "바이낸스 신규 정책, BUSD 공급량 9.8억 달러 증가 효과"]

코인데스크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분석을 인용, 바이낸스 거래소가 기타 스테이블코인의 바이낸스USD(BUSD) 전환 정책에 따라 향후 BUSD의 유통량을 9억 800만 달러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보유하고 있는 3개의 스테이블코인 USD 코인(USDC), 트루USD(TUSD), 팍스 달러(USDP)의 모든 기존 잔액과 향후 예금을 바이낸스 USD(BUSD)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해당 정책이 추진 될 경우 BUSD의 공급량은 현재 199억 달러 수준에서 21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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