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나다디지탈의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투언(P2E) 게임 '슬라임월드'가 기업형 분산원장 네트워크 헤데라(HBAR)를 활용한 게임 내 생태계 개발을 진행한다.
16일 게임조선은 나다디지탈이 공식 채널을 통해 헤데라 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나다디지탈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슬라임월드 생태계 개발을 헤데라 재단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나다디지탈 관계자는 "슬라임월드의 블록체인 사업은 헤데라 네트워크 생태계 개발을 주도하는 헤데라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슬라임월드는 나다디지탈이 자사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으로, 지난 암호화폐 거래소 MEXC 글로벌과 엘뱅크에 상장돼있다.
나다디지탈이 헤데라 재단을 파트너로 선택한 데는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나다디지탈 관계자는 "헤데라는 다른 네트워크에 비해 낮은 고정 요금, 빠른 속도, 적은 탄소 배출량이 P2E 에코시스템에서 강점으로 꼽혔다"며 "나다디지탈은 헤데라 재단과 함께 차세대 P2E를 구축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다디지탈의 슬라임월드는 서비스 국가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슬라임월드 브랜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다디지탈은 헤데라 기반 자체 토큰 NADA를 출시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NADA는 16일 14시 3분 현재 3.92% 내린 0.002779달러(한화 약 3.88원), HBAR는 1.40% 내린 0.06112(한화 약 85.3원)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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