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88% 상승한 2만391달러(한화 약 28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75% 오른 1378.21달러(한화 약 19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체로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XRP(XRP) 4.45%▲ 카르다노(ADA) 0.52%▲ 솔라나(SOL) 0.76%▲ 도지코인(DOGE) 0.03%▼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8.35% 하락한 14.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740억달러(한화 약 1379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암호화폐 시장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일각에선 2만 달러를 지지선으로 하고 반등을 이어갈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다른 한쪽에선 상승 모멘텀이 길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맥디(MAC_D)가 "기관 투자자가 유입되지 않는 상황에서 BTC 가격이 상승하면 곧 모멘텀을 잃고 하락세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붙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이 상승 사이클로 전환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며칠 동안의 상승세에 흥분하지 말고 언제든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기관 투자자의 매수 시그널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5일 기준 49.90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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