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파산법원, 셀시우스 독립 심사관에 중간보고서 명령... 11월 중순 제출 예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파산법원 판사 마틴 글렌(Martin Glenn)이 7일(현지시간) 청문회를 통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의 독립 심사관에 중간 보고서 제출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셀시우스 독립 심사관인 로펌 제나앤드블록(JENNER & BLOCK) 파트너 쇼바 필레이(Shoba Pillay)는 셀시우스의 재무 관리 및 고객 계정 관리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보고서는 11월 중순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는 보고서가 출금 재개 결정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 디파이 총괄 "미카 규제안, 유로 스테이블코인 혁신 촉진"]
더블록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디파이 및 디지털 자산 부문 글로벌 총괄 파비안 애스틱(Fabian Astic)이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MiCA)는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혁신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새로운 규제안은 오는 10일 최종 투표와 통과 시 2024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규제안은 추후 유럽 디파이 생태계 내 비(非)유로 스테이블코인의 일일 거래량을 제한한다. 이에 따라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암호화폐 및 디파이 시장의 중요한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그전에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는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아발란체 기반 디지털 콜렉션 거래 플랫폼, 600만 달러 투자 유치]
더블록에 따르면, 아발란체 기반 디지털 콜렉션 거래 플랫폼 마이나스왑(MynaSwap)이 5000만 달러의 밸류에이션으로 6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자에는 아발란체 생태계 펀드 블리자드와 스파르탄 캐피탈, 웨이브 파이낸스,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오델 베컴 주니어(Odell Beckham Jr) 등이 참여했다.
[리얼비전 그룹 CEO, XRP 낙관적으로 전망]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CEO가 "리플(XRP)를 긍정적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SEC와의 소송은 XRP에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리플은 실제 사용되고 있는 프로토콜이다. 그들은 결제 프로토콜로서 해야할 역할을 하고 있으며, 메트칼프의 법칙(Metcalfe's Law, 네트워크 참여자 수가 많아질 수록 네트워크 가치는 지수 함수적으로 증가)으로 보아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나는 디파이 수익율이 높은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차트를 보았을 때, 유니스왑(UNI)과 에이드(AAVE)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롱해시벤쳐스 CEO "향후 5년간 인프라 투자 2배 늘릴 것"]
경제 전문 매체 안트러프러너(Entrepreneur)에 따르면, 엠마 쿠이(Emma Cui) 롱해시벤쳐스 CEO가 "향후 5년간 인프라 투자를 2배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다양한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과 레이어1, 레이어2 간의 크로스 체인 솔루션을 연구할 것이다. 폴카닷과 코스모스 등이 개발하고 있는 상호운용성 프레임워크 연구를 통해 모든 앱과 개발자들이 그들의 레이어1에서 쉽게 스핀오프(spin-off)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롱해시 벤처스는 앞서 지난 8월 1억 달러 규모의 2호 투자 펀드를 출범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펀드는 웹3 인프라 기술 및 서비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리서치 "BTC, 9월 S&P500·나스닥 약세 대비 선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리서치기관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가 보고서를 통해 "9월 비트코인 가격은 한달간 약 3.11%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S%P500, 나스닥 등 미국 증시의 약세에 비해 선방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S&P500은 한달간 약 9.34% 하락, 나스닥종합지수는 한달 사이 10.5%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의 경우 머지(PoS 전환) 이벤트가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의 전형적인 사례로 판명되면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4종의 암호화폐 중 가장 낮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사이버캐피털 CIO "BNB체인, 탈중앙화 체인 아니다"]
네덜란드 소재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사이버캐피털(Cyber Capital)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저스틴 본스(Justin Bons)가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부 탈중앙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볼 때 BNB체인(BNB)을 '탈중앙화 체인'으로 오인할 수 있다. 하지만 BNB체인은 언제나 완전히 중앙화된 블록체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BNB체인의 21개 검증자 노드는 바이낸스가 영향력을 미치는 11명으로 이뤄진 '위원회'에서 선정한다. 하지만 21개의 검증자 노드를 통해 네트워크가 운영된다는 점은 사람들이 해당 체인을 탈중앙화 구조로 생각하기 좋다. 따라서 BNB체인은 '클로즈드 소스'다. 중앙화 체인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좋은' 중앙화 블록체인은 강력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바이낸스는 BNB가 탈중앙화됐다고 말하지 않으며, 중앙화됐다고도 인정하지 않을만큼 충분히 똑똑하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XRP 신규 주소 수 2,773 개...최근 3개월 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리플(XRP) 신규 주소 수가 전날 2,773 개를 기록, 최근 3개월래 가장 많은 주소가 생성됐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샌티멘트는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XRP가 나홀로 상승하며 0.52 달러선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솔라나 창업자 "네트워크 중단 문제 해결할 장기적 솔루션 구축 중"]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솔라나(SOL) 공동 창업자가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솔라나 네트워크 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솔루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중단 문제 해결은 우리에게 가장 큰 도전이자 최우선 과제"라며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이자 마켓메이커 점프크립토(Jump Crypto)와 솔라나 재단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확장성 개선을 위해 두 번째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파이어댄서'(Firedancer)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해당 클라이언트는 향후 1~2년 내 솔라나의 확장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줄 것이다. 그들은 우리와 별도의 팀이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버그를 갖고 있을 확률이 0에 가깝다. 솔라나도 결국 인간이 만든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실수가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라나는 2020년 메인넷 출시 이후 5 차례의 네트워크 중단이 발생했는데, 그중 세 차례는 올들어 발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SOL은 현재 0.99% 내린 32.9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태국 재무장관 "암호화폐 규제법 개정 촉구...회색지대 없애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아콤 템피따야파싯 태국 재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한 포럼에 참석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를 규제하는 법은 회색지대를 제거하기 위해 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암호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은 자본 시장에 등장한 새로운 자산 유형"이라며 "어떤 규제기관이 어떤 감독을 해야하는지 등 당국의 규제 명확성이 부족해 회색지대가 존재한다.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중앙은행도 규제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美 표준기술연구소 "시총 TOP5 스테이블코인, TOP20 시총 점유율 87%"]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상부무(DOC) 산하 국영 연구소 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스테이블코인 중, USDT, USDC, BUSD, DAI, FRAX 등 상위 5개 스테이블코인의 시총 점유율이 87%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NIST는 "상위 5개 스테이블코인들은 상대적으로 달러화와의 가치 페깅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한때 스테이블코인 시총 3위를 기록했던 테라USD(UST)는 올해 5월 달러 페깅에 실패했고, 죽음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에는 무분별한 발행,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성, 데이터 오라클, 기반 블록체인 악용 등 리스크가 존재한다. 중앙화 구조의 스테이블코인은 발행 주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신뢰 문제에 취약하고, 탈중앙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스마트 컨트랙트의 코드 복잡성 등 보안 문제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독일 2대 은행 DZ방크,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솔루션 개발 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렛저인사이트에 따르면, 자산 규모 기준 독일 2위 은행인 DZ방크(DZ Bank)가 자체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솔루션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솔루션은 암호화폐보다 디지털 금융상품 결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DZ방크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솔루션 구현을 위해 독일 금융당국인 BaFin의 규제 승인을 맡아줄 컨설턴트를 선임 중"이라고 덧붙였다. 홀거 메페르트(Holger Meffert) DZ방크 증권관리부 책임자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는 고객들의 수요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솔루션이다. 우리의 가장 큰 고객은 유니온 인베스트먼트다. 유니온 인베스트먼트는 다른 자산운용사에 비해 혁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외신 "금융안정위원회, 다음주 암호화폐 규제안 발표...글로벌 규제 분수령"]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권고하는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다음주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표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시스템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FSB의 암호화폐 규제안은 오늘날 각국에서 시행 중인 기존 규정을 다듬을 것인지,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 감독을 위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인지를 검토할 수 있다. FSB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에 대한 현행 규제안을 제시하면서 국제 규범을 정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 앞서 지난 7월 FSB는 G20 재무장관들에게 제시할 두 가지 형태의 암호화폐 의제를 설정한 바 있다. 지난 회의에서 FSB는 "(암호화폐) 시장참여자의 실패는 시장 신뢰를 위협하는 것 외에도 암호화폐 생태계의 다른 부문에도 리스크를 빠르게 전이할 수 있다"며 암호화폐의 투기적 성격을 규제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규제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블록체인 리서치 기관 플래시봇 공동설립자, 팀과 의견 마찰로 사임]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리서치 기관 플래시봇(Flashbots)은 공동 설립자 스테판 고슬린(Stephane Gosselin)이 지난달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고슬린은 MEV(채굴자와 블록빌더, 검증자가 블록 내 트랜잭션을 삽입하거나 순서를 변경해 블록 보상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 생태계에선 검열 저항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 의견이 팀과 엇갈리면서 사임하게 됐다고 플래시봇 측은 설명했다.
[외신 "후오비, 홍콩 자산운용사 어바웃 캐피털에 인수"]
중국계 암호화폐 1인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홍콩 자산운용사 어바웃 캐피털 매니지먼트에 인수됐다고 보도했다. 우블록체인은 "어바웃 캐피털은 산하 M&A 펀드를 통해 후오비 창업자 리린의 지분을 전량 매수했다. 구체적인 금액이나 M&A펀드의 투자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후오비의 홍콩 상장사인 후오비 테크놀로지에 대한 매각 정보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어바웃 캐피털은 2013년 천이화가 설립했다는 것 외에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는 회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는 10월 초 마무리됐다. 앞서 5일 대규모 비트코인이 후오비 월렛으로 이체된 바 있고, 9월 22일에도 대규모 이체가 감지됐었다. 이는 인수 종료에 따른 재무 재고 이동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후오비 인수 가치는 약 3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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