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을 멈추고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09% 상승한 1만9435달러(한화 약 275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53% 오른 1322.13달러(한화 약 18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알트코인도도 살아나는 모습이다. XRP(XRP) 0.63%▲ 카르다노(ADA) 0.26%▲ 솔라나(SOL) 0.99%▲ 도지코인(DOGE) 0.74%▲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9.82% 하락한 1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433억 달러(한화 약 1336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강도 높은 긴축정책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최근 몇 주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암호화폐 겨울이 끝날 것이라는 때이른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매체는 이같은 기대감을 결정지을 두 가지 거시경제 상황으로, 13일 나오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영국 경제 상황을 지목했다.
미국의 9월 물가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하락을 반영해 전달보다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CPI가 8월의 8.3%에 비해 낮은 8.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별 상승률은 8월 0.1%, 9월 0.2% 상승을 예상했다. 에너지 비용 하락, 주거 비용 상승 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9월 회의록도 CPI 발표 하루 전에 나온다. 9월 CPI와 함께 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방향을 나타내면서 시장을 다시 한번 흔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9일 기준 48.38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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