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세브리핑] 숨죽인 암호화폐 시장...비트코인 1만9100달러

| 하이레 기자

주요 거시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등락 없이 횡보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08% 상승한 1만9105달러(한화 약 27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97% 오른 1293.94달러(한화 약 18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지만 변동폭은 크지 않다. XRP(XRP) 0.35%▲ 카르다노(ADA) 0.62%▼ 솔라나(SOL) 0.87%▼ 도지코인(DOGE) 1.80%▲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3.54% 하락한 14.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223억 달러(한화 약 1321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트코인셰르파(Altcoin Sherpa)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비트코인은 지난 2021년 강세장 시작 전 모습과 유사한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8년 6000달러선에서 3000달러대까지 폭락했던 모습과 달리 강세장 시작 전 2021년 여름과 지금의 가격 움직임이 유사성을 띠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BTC가 지금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이 지금보다 25% 더 낮아진다고 해도 놀라진 않을 것"이라면서 "이 경우 BTC는 1만6000 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2018년 때처럼 1만 달러 수준까지 하락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2일 기준 48.6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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