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암호화폐 자산으로 분류해 과세]
포캐스트(forkast)에 따르면 호주 정부가 화요일 발표한 2022년 예산안에서 암호화폐가 자산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한 투자자의 경우 거래 차익에 자본소득세가 부과된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호주 지사 대표 조나단 밀러(Jonathon Miller)는 "암호화폐 과세 내용이 국가 예산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암호화폐는 미래 금융 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안은 또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외화로 분류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호주 중앙은행은 자체 CBDC eAUD를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주 재무부는 지난 6월 과세 불확실성을 막기 위해 암호화폐를 세금 목적 상 외화로 분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분류하기 위한 법안을 9월에 추진한 바 있다.
[스위스 세바 은행, NFT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제도권 은행 최초]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세바 은행(Seba Bank)이 BAYC와 크립토펑크(CryptoPunks) 등 이더리움 기반 NFT 컬렉션을 보관할 수 있는 NFT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바 은행의 NFT 커스터디 서비스는 개인 및 기관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하며, 고객의 은행 계정과 연동되기 때문에 개인키를 직접 관리하지 않고도 NFT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게 세바은행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현지 업계 관계자는 "세바은행은 NFT 보관을 제공하는 최초의 규제 승인 은행이다. 향후 몇 년 안에 NFT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될 것이며, 전통적인 금융 업체들도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암호화폐 숏포지션 강제청산 규모, 15개월래 최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날 7억 달러 이상의 숏 포지션이 강제청산 되면서 2021년 7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추가 상승에 베팅한 1억 달러 규모 롱 포지션들이 단기 변동성에 의해 추가로 청산됐다. 거래소별로 FTX에서 가장 많은 5.19억 달러가 청산됐으며, OKX, 바이낸스가 7100만 달러, 46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폴리곤, 액셀라와 파트너십 체결...크로스체인 통신 보안 강화]
폴리곤(MATIC) 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크로스체인 상호운용 프로토콜 액셀라(AXL)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액셀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폴리곤 슈퍼넷(Polygon Supernets) 크로스체인 통신의 보안을 강화한다는 게 폴리곤 측 설명이다. 액셀라는 dApp 사용자에게 슈퍼넷 및 기타 연동 체인으로의 원클릭 자산 전송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액셀라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고르부노프(Sergey Gorbunov)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슈퍼넷 체인에서 상호운용이 가능해지고 NFT의 체인 간 이동이 보다 자유로워 질 것"이라며 "멀티체인 웹3 생태계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갑 아로와나 CEO “재단은 MM 계약 안했다…박진홍 독자 행동”]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아로와나 허브 대표 겸 아로와나 재단 CEO인 정종갑 대표가 블록미디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재단은 마켓 메이킹(Market Making : MM, 코인 가격 조작) 계약을 맺지 않았으며 관련 계약서도 없다"며 "아로와나 코인에 대한 MM 계약 논란은 상장 브로커인 박진홍의 독자적 행동"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그는 단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별도의 코인 지갑을 관리 중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아로와나 재단의 코인 지갑 주소는 공개돼 있으며, 소송 과정에서 현재 가압류 상태에 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서 그는 커스터디 업체 헥슬란트와의 관계에 대해 그는 "헥슬란트는 커스터디 업체이며, 박진홍이 투자자(골드유)의 요청으로 (MM을) 아는 사람을 소개시켜준 것으로 안다. 재단하고는 아무런 계약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 소속이 아닌 박진홍이 왜 코인 상장 후 ‘재단 물량 1억개 지갑’ 셋팅을 헥슬란트에 의뢰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 코인마켓캡 기준 ARW는 현재 0.64% 오른 0.20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금융당국, 정부에 개인 암호화폐 구매 목적 대출 금지 제안]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금융당국이자 중앙은행인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최근 정부에 전달한 자문 자료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구매 목적으로 대출을 받는 것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MAS는 "개인 투자자 암호화폐 구매 목적 대출 금지는 싱가포르의 디지털 자산 규제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심하고, 레버리지가 과할 경우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안겨줄 수 있다. 개인 투자자는 신용카드나 기타 신용 기반 결제를 통해 토큰을 구매할 수 없다. 또 암호화폐 기업이 사용자가 예치한 토큰을 임의로 사용하지 못하게 막는 규정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테라-루나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등록되는 스테이블코인은 싱가포르 달러 및 주요 10개국(G10) 통화 가치에 페깅돼야 하며, 동일한 가치의 준비금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발행자도 최소 자본 요건을 만족하는 등 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멋쟁이사자처·현대카드 합작법인 모던라이언, NFT 마켓플레이스 '콘크리트' 출시]
멋쟁이사자처럼과 현대카드의 NFT 합작법인 모던라이언이 자체 개발 NFT 거래 플랫폼 '콘크리트'(KONKRIT)의 베타 버전을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콘크리트 베타 버전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구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카드 측은 "최근 발생한 메타콩즈의 내분과 이두희 대표 및 멋쟁이사자처럼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모던라이언의 NFT 거래소 런칭은 문제없이 진행중이며, 메타콩즈 이슈와는 상관없는 만큼 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의 협업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NS, 도메인 이름 등록 건수 42만 건 돌파]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 도메인 이름 등록 건수가 42만 1,047건을 기록했다. 현재 생성된 누적 ENS 도메인 수는 2,754,229개를 나타내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ENS는 현재 7.39% 오른 18.3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마캡 WEMIX 시총 160% 급증...유통량 변동 영향]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WEMIX)의 시가총액이 26일 오전 2.2억 달러 규모에서 현재 약 5.75억 달러 규모까지 약 160% 급증했다. 이는 플랫폼 내 WEMIX 유통량 변경 내용이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WEMIX 유통량은 변경 전 약 1.2억 개에서 현재 약 3.18억 개를 나타내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WEMIX는 현재 1.91% 오른 1.8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스블록,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임플란트 및 의료재 NFT 서비스 개발 계약 체결]
미스블록(MSB)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 i 클라우드와 NFT 개발 기술을 통한 ‘임플란트 및 의료용 소재 인증서 NFT 발행’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글로벌 임플란트 공급사 덴티움과의 적극적인 협업이 진행돼 개발 동시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스블록은 새롭게 론칭하는 서티라이프 플랫폼과 카카오톡 모바일 지갑 클립(Klip)을 연동, 임플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재의 생산, 유통, 보관, 시술 등의 이력정보가 포함된 NFT 인증서를 환자 개개인에게 발행한다. 코인마켓캡 기준 MSB는 현재 3.54% 오른 0.0814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코인베이스서도 API 키 유출 암호화폐 도난 사고 발생"]
중국계 암호화폐 1인 미디어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사용하는 한 사용자가 지난 10월 22일 자신의 계정에서 7,7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용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RLY, QSP, FOX, FIS, MCO2를 포함한 일부 '쓰레기 코인'(shitcoin)이 계정을 통해 거래됐다고 밝혔으며, 이는 최근 FTX API 키 유출과 반대매매(contra trading)를 악용한 자산 도난 사건과 비슷한 유형이라는 게 우블록체인 측의 설명이다. 다른 점은 해당 사용자가 암호화폐 자동거래 봇 플랫폼 쓰리콤마스(3Commas)를 사용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해당 사용자는 코인베이스에 이 같은 내용을 제보하고 배상을 요구했지만, 코인베이스는 사태를 해결해 줄 수 없다며 법 집행기관에 문의하라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유권자 52% "암호화폐 산업 규제 부족...의회가 앞장서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혁신위원회(The premier global alliance advancing crypto innovation)가 미국 유권자 1,2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2%가 암호화폐 산업은 더 규제돼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가 암호화폐 산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나머지 41%는 산업이 이미 충분히 규제되고 있거나 잘 모른다고 답했다. 또 해당 서베이에서 유권자의 58%가 의회가 암호화폐 규제에 앞장서야 하며, 시장 안정과 사기 방지 등 조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명 애널리스트 "특정 ETH 주소, 장외거래로 2억 달러 상당 ETH 매도"]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하인벤처스(Cinneamhain Ventures)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특정 이더리움(ETH) 주소 0xd628f7c481c7Dd87F674870BEc5D7A311Fb1D9A2가 오늘 약 12.9만 ETH(약 2억 달러 상당)를 장외거래(OTC) 데스크를 통해 매도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그는 "사용 빈도가 높은 OTC 전용 주소를 보면 오늘은 OTC 데스크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시장에 유동성이 부족하면 일반적으로 장외거래 데스크를 통해 많은 거래가 체결된다. 결과적으로 유동성은 더 희박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10.32% 오른 1,486.6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TX 창업자 "거래소 인수 위해 자금 조달 중...코인베이스 언급"]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약세장 환경 속에서 '효율적인 인수'를 추진하기 위해 자금 조달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금 FTX의 약점은 사용자 중 개인(소매) 투자자가 적다는 것이다. 우리는 인수를 통해 이 같은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FTX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보다 사용자가 훨씬 적지만 처리하는 거래량은 훨씬 많다. 새로운 인수는 올해 초 부실 암호화폐 대출 업체에게 제시한 구제금융과는 다른 형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CNBC는 지난 1월 진행했던 투자라운드 당시와 동일한 기업가치(320억 달러)를 적용해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연장 라운드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FTX가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복수의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zk싱크, 2.0 테스트넷 재생성 완료]
이더리움(ETH) 레이어2 확장 솔루션 zk싱크(zkSync)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zk싱크 2.0 테스트넷 재생성을 완료됐으며, 문서를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트랜잭션 문제가 발생하면 메타마스크 지갑을 재설정하고, 디스코드에서 기타 문의 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zk싱크는 앞서 zk싱크 2.0 테스트넷 재생성에 따라 거래 내역과 토큰 잔액이 재설정되며, 개발자는 컨트랙트를 재배포 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zk싱크 1.0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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