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2만305달러...1.02% ↓

| 하이레 기자

미국 연준의 강경한 금리인상 입장을 확인한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서히 충격을 흡수하며 오전보다 하락폭을 좁힌 모습이다.

3일 오전 11시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02% 하락한 2만305달러(한화 약 289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76% 내린 1543.40달러(한화 약 22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XRP(XRP) 1.90%▼ 도지코인(DOGE) 6.08%▼ 카르다노(ADA) 2.11%▼ 솔라나(SOL) 3.02%▼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25.82% 상승한 11.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40억달러(한화 약 1433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연준이 11월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리인상폭을 조절할 여지는 있지만, 물가 억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금리 인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시장을 압박했다.

노무라 증권은 연준이 12월, 내년 2월, 3월 각각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5월에는 25bp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 금리는 5.5~5.75%로 추정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일 기준 52.8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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